커피이름에 따른 차이가 궁금합니다
커피집가면 막
아메리카노 커피라떼 라떼커피 헤이즐넛 모카
등등 신기한이름이 너무많은데
설명이 너무부족한거같아요
딸기라떼는무슨 커피랑 딸기든건줄알았는데
딸기 요구르트같은 거로나오고요
혹시 구분하기쉬운 방법이 있을까요?
어원을 따라가면서 외우면 쉽습니다.
우선 커피 원액을 에스프레소라고 합니다.
유럽인들은 주로 에스프레소를 마십니다.
반면 미국인들은 에스프레소는 너무 쓰니까 물을 타서 먹죠. 그래서 미국인이 물타서 마신다고하여 아메리카노라고 부릅니다.
카페는 커피를, 라떼는 우유를 뜻하는 말입니다. 따라서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첨가하면 카페라떼가 됩니다.
고온의 스팀으로 우유거품으로 덮은 커피는 카푸치노라고 합니다. 카푸친은 중세 수도사들이 쓰는 외투를 의미하는데 커피에 외투(거품)를 입혔다는 의미입니다.
카라멜마키야또는 커피에 카라멜로 마크했다는 의미입니다. 보통 지그재그로 카라멜시럽을 뿌려서 먹습니다.
궁금증이 해결되셨길 바랍니다.
커피를 판매하는 찻집에서는 본인들이 만든 커피에 이름을 붙이고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메리카노나 에스프레소 같은 대중적인 맛은 다 알려져있기 때문에
같은 이름을 쓰는 것이고, 만약에 알려지지 않은 많은 커피의
종류들은 본인들이 개발을 했는냐 그냥 이름을 빌려쓰는 것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한가지 더 참고할 것은 고양이똥으로 만든 커피는 생산지의 이름을 따서 만들게 되면
그게 커피의 이름이 되는 것이지요.
저도 브랜드 가게에 가보면 이름도 듣도 보도 못한 것들이 넘 많습니다.
전부 영어로 표기되거나 발음도 하기 힘든 커피이름을 적어놓고 가격을 비싸게 받는것
보면서 밥값보다 비싼 커피를 왜 마셔야 하는지 의문이 들고 먹어보면 그게 그맛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