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2학년아이인데 학교를 안거려고합니다
딸아이가 중학생인데 학교를 안가려고합니다
친하게 지낸 친구에게 배신당했다고 학교를 안가더니
가서도 상담실에만 있더라군요
한달 넘게 전학가고 싶다고 하여 일단 교실에는 들어가보고
같은반 다른친구들도 사궈보라고 해도 늘 친하게 지냈던
3명과 단절되고는 힘들어 해서 전학을 시켰는데
새로운 학교에서 3명정도 친하게 지낸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에 학교에서 있던 애들과 노는거 등 코드가 100프로 맞지 않고 어느정도 충족이 되지 않으니 흥미가 없고
전에 학교 친구들이 그리워 하지만 다시 갈까 하니깐 절대로 안간다고 하면서 등교를 거부하는데 어찌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현재 상황을 따님의 입장에서 정확히 알수는 없으나
대인관계에서 등교거부를 하는것은 질문자님이 생각하는것 이상의 문제가 있을수있습니다.
상담실에서도 어떤 것들이 있는지 파악해보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억지로 학교를 가게 하는것은 반감이 생기고 저항이 일어날수있습니다.
아마도 현재글만으로 정확히 판단할수없으나
따님은 학교라는 곳에 대해서 무언가 심각하게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을수있습니다
그렇기에 학교에 가기싫다면 학교를 가지 않는대신 어떤 것들을 할지 계획을 세울수있도록 이야기해주며 그 활동을 대처로 할수있도록 하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학교에 관계에서 어떤 문제가 있는지 이전 상담선생님 혹은 지금 있는 담임한테 이야기를 나누어보는것이 도움이 될겁니다.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와 대화를 통해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지 물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학교에 가기 싫다고 한다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간다던지 다른 하고자 하는 명확한 꿈이 있다면 검정고시를 보고 꿈을 지원해주실지 등등을 아이와의 대화를 통해 알아내시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서로 노력하는 모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심규성 심리상담사입니다.
: 따님은 교우관계에서 느낀 배신감으로 인해 그들과 단절되고 싶지만 그립기도 한 양가감정을 느끼고 있군요.
그러데 새로운 학교에서 사귄 친구들과는 다소 부족함이 있지만 그래도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과거에 익숙했던 친구들과의 즐거운 관계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형성된 것입니다. 그런데 새로운 환경에서 만난 친구들과는 예전 친구들과 같은 관계수준이 되기에는 아직 이해도,시간도 부족하겠지요.
이전 학교로 돌아갈 수 없다고 거부한다면 위와 같은 내용으로 따님의 마음을 위로하고 좀 더 시간을 가져 보라고 권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또한 본인의 흥미와 요구에 부합되는 활동을 새 친구들에게 넌지시 제안해 보고 함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도움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