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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직한청설모261
강직한청설모26123.04.14

중2 딸 친구를 못사귀어 힘들어 합니다.

새학기가 되면 친구사귀는것을 많이 힘들어 합니다.

중1때는 다가오는 친구가 있어 잘지냈는데, 2학년이 되면서 다가가지도 않고, 다가오는 친구도 없어 그냥 혼자 입니다.

3월에는 다른반 친구들과 어울려서 괜찮다고하더니, 교과교실제수업,모둠수업등에 혼자만 남겨져 그냥 인원부족한 모둠(남자3명)에 가다보니, 점점 짜증이 나고, 현타고 온다고 집에 와서 엄청 울더라고요.

마음이 너무 아파서 엄마가 어떻게 도와 주면 될까라고 물었더니, 그냥 공감만 해 달라고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손잡고 같이 울다 안아 주었습니다.

뭐가 제일 힘드냐고 물었더니 어울리는 친구가 없는것도 힘들지만, 반친구들과 잘 못어울린다고 고민할 친구가 없는게 제일 속상하다고 하네요

엄마인 제가 어떤 얘기를 해 줘야 하며, 어떻게 행동해야 될까요?

또, 제가 도와줄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어떻게 하면 친구들에게 다가가는 법을 알수있을까요?

상담사님. 간절한 마음으로 글을 적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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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4.14

    안녕하세요. 나는야딩입니다.힘든 만큼 용기를 내서 친구에게 다가가도록 하는 방법이 최고입니다 엄마가 어떻게 대신 해줄 수 없는 부분 이기에 본인이 이 문제를 해쳐나가야 됩니다 그러니까 먼저 친구에게 다가가서 나랑 친구하자고 해야딥니다. 사실 해 보면 나중에는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용기를 내서 다가가 보세요


  • 안녕하세요. 별을세는아이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따님은 운동을 배워보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따님이 내향적이거나 먼저 다가가지 못하는 성격은 아닌지요

    중학교 2학년이면 사실 친구가 전부라 해도 이상하지 않을 시기라 본인 스스로도 힘들것이라 생각됩니다

    운동을 배우게 되면 다양한 연령대의 형 누나 동생 및 또래들과 어울려 단체생활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주고 신체발달로 인한 자신감이 올라가게 됩니다

    혹시 어릴때 학교에 써있던 문구 기억하시는지요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

    한창 공부할 시기에 무슨 운동이냐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습니다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게 우선이라 생각 됩니다

    저 역시 학창시절에 비슷한 고민을 했었고 경험했던 사실을 바탕으로 답변드렸습니다

    혹시나 운동을 시작하게 된다면 초반 적응이 힘들수도 있지만 아이가 그 순간을 잘 이겨낸다면 많은 부분에서 아이가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는 밑거름이 될수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부족한 답변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따님의 마음 상처가 깊어지지 않게 잘 돌봐주세요



  • 일단 짝꿍이랑 먼저 친해져보는게 제일 좋을것같아요

    그 다음에는 홀수로 무리를 지내는 친구들을 찾아서 지내는 방법을 추천해요

    다가오는 친구가 없어서 이미 무리가 형성되었겠지만

    그래도 잘 찾아보면 있지않을까요?


    또 딸분이 먼저 다가가기 힘든 성격이라면 그 성격이랑 비슷한 친구 한명이라도 있지않을까요??


    한번 잘 찾아보고 친구들 많이 만들기를 바래요!


  • 안녕하세요. 사실 중고등학교때는 단체생활 시간이 길다보니 따님 분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일단 따님 분과 여행을 국내 좋은 곳 많으니깐 돈 아끼지 말고 많이 경험하시고 대화도 많이 나누시면 더 단단해진 경험을 바탕으로 고민이 좀더 나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원하는 걸 하게 해주세요

    공부에 도움이 안 되더라도 그러면 조금씩 마음의 문이 열리지 않을까 합니다

    분명히 따님분이 흥미를 가진 무엇이 있을겁니다.


    따님 분이 힘드실 수 있지만 그과정을 경험하다보면 얻게 되는 것도 많을테니 힘내시길 바랍니다


    아무것도 하지않으면 아무것도 발생하지 않으니깐

    친구에게 다가가서 거절도 당해보고 상처도 받아보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하고 어떻게 대처하는지의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갈거라고 생각하고요

    부모님과 대화도 많이하고 비싼데 가서 여행도 해보고 맛난 음식도 먹고

    다양한 견문을 넓히면 성장통처럼 지나갈거라고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