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미국이 여타 국가에 비해 너무 강하다는 현실에서 출발합니다. 미국이 강하기 때문에 달러도 강합니다. 물론 미국이 해외에 진 빚, 즉 누적 경상수지 적자 6조 달러를 한꺼번에 갚으라고 한다면 미국은 바로 외환위기에 빠집니다. 그러나 지금 달러는 전 세계 공용 화폐입니다. 달러는 남대문 시장뿐 아니라 북한, 태국의 푸껫, 중국의 오지에서도 자국 화폐와 동일하거나 오히려 높은 대접을 받습니다. 이를 기축통화 효과, 일명 세뇨리지(seigniorage) 효과라고 합니다. 달러가 기축통화이기 때문에 전 세계 모든 상거래는 달러를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금융거래뿐 아니라 원자재 가격이나 많은 통계도 달러 기준으로 작성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