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실비보험을 어떻게 해야할지 궁금해요?
예전에 흥국에서 약 10년 전에 실비보험 가입한 게 있는데
이번에 새로운 실비 어쩌구 말이 많던데 제가 뭘 변경하는 게 유리한가요 그냥 기존에 사지고 있던 실비보험을 유지하는 게 좋은가요?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보험 분야 지식답변자 박경식보험전문가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보험료 젤비싼 실비를 가지고 있겠네요!
혹시 10년전이면 2009년 10월이후에 가입한걸까요?
그러면 그나마 그전 실비보다는 저렴하거든요.
요새 정말 미쳤다고 얘기할 수 밖에 없습니다.
보험사에서 실비보험의 손실이 크다는건 알겠지만,
10%도 안되는 고객이 받아간 돈을 100% 고객이 나눠 분담하는데도
이렇게 보험료를 미친듯이 올려야 한다면,
실비보험이거 과연 이거 계속 유지할 가치나 있는건지...
저역시 작년부터 가족 실비보험때문에 정말 고민 많이 했습니다.
■ 먼저 실비변화 알려 드릴께요.
실비보험이 그동안 3차례 대대적인 개정이 있었습니다.
그중 2009년 10월이전에 가입한 고객분들이
말그대로 폭탄보험료를 내고 계시죠!
내가 가입한 실비와 현재 판매중인 실비보험 차이를 확인해 보시구요!
■ 그동안 실손의료비보험은 만능처럼 판매가 됐습니다.만능이 맞긴 하죠!
아프던 다치던 / 교통사고든, 감기던 어떤것도 구분하지 않고
치료를 위한거라면 -- 병원비 쓴거 다 돌려줬으니까요!
다해주니까
실손만 있어도 되겠구나 싶었지만......
■ 이놈의 실손보험이 뒤통수를 제대로 치기 시작했습니다.
1) 실손은 한달단위로 보험료를 내고
내가 한달 보장 받았으니 그 보험료는 소멸이 됩니다.
또한,
2) 1년단위로 보험료를 인상하죠!
(물가- 보험숫가상승과 고객연령상승을 반영하죠)
3) 보험회사는 보장내용 역시 일정주기로 마음껏 조정할수 있죠!
(현재 15년주기 변경--> 4세대실손부터는 5년단위)
이 3가지가 정말 무서운 겁니다!
칼자루를 보험사가 쥐고 있는거죠!
고객은 "을"의 입장에서 선택의 권한없이
보험사가 금액을 올리면 올리는대로 지불해야 하고,
보장내용이나 한도까지도 보험사가 마음껏 주물러도
자동 갱신이라 그냥 받아 들여야 하죠!
■ 모든 보험을 통틀어 고객의 선택권 없이 보험사 맘대로 할 수 있는 갑의 보험!!
"보험사가 갑인 보험 === 실손보험"
실손보험가입율이 70%나 된다고 합니다!
제 추측이지만, 팔만큼 팔았으니
'이제 보장도 줄이고 보험료좀 올려볼까' 라고 하는거죠!
실손보험을 가지고 있는 한 평생을 돈을 내야 하는데요.
실손보험료 인상율이 최근1~2년새 정말 심각해 지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실손보험은 과거 20년 정도의 기간동안 수차례 변경되 왔는데요.
변경될때마다 보장이 줄었다고 봐야 합니다.
보험사는 보장이 좋은(?) 오래된 실손보험일수록(의료비포함)
보험료를 미친듯이 올려서
[보장이 낮아지고 고객부담이 커진 현재실손]으로 갈아 타게 만들고 있죠!
보험사측에서는 받는 돈대비 지급하는게 많아서 손해가 심해 어쩔수 없다고 하는데요!
우리 "을"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받아 들여야 하죠!
개인적으로 불합리하다 소송걸지도 않을것이며, 국민이 단합해서 싸우지도 않을꺼니까요.
금융감독원까지 말도 안되는 보험료 인상을 허가해준만큼 할말이 없죠.
■ 현재로써 최선의 방법!
치사하지만, 제가족은 전부 실손 갈아 탔습니다.
갱신보험료 감당은 너무 힘들었습니다.
전환하고 보험료를 40%는 줄인거 같습니다!
부모님들꺼가 거의 반으로 떨어지더군요!
(제고객중에는 3분의 1로 줄어든고객도 있습니다 - 50대여성분 100%실손이라)
가족실손보험료만 (양가부모님, 울부부,애들둘 총8명) 월 25만원!!
그것도 가장 비싼 실손의료비가 아닌데도 말이죠... ㅠㅠ
기분같아선 걍 다 해지해 버리고 싶었지만,
(25만원씩 저축을 차라리..)
마음이 불안해서 일단은 갈아탔습니다!
포기하고 부모님들꺼는 3대특약도 빼고...
여튼 빼고 갈아타고 ... 정리하고 나니 좀 줄었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정리하고 "실손을 평생 보험으로 볼수 없겠다"
그러니 "60~70세 이후엔 실손이 없다는 생각하에 보험 플랜을 짜야겠구나"
라고 결론지었죠.
* 비상의료비 (저축) 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소액이지만 실손을 정리하면서 생긴 차액이라도 모아가서
추후 가족중 누구라도 보험으로 해결안되는 병원비가 발생하면 사용할 생각입니다.
* 내가 만약 젊은 시절로 돌아간다면!
실손보험은 10~20년만 유지한다 생각하고 가입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손을 유지하는 그 기간동안 따로 의료비목적의 소액저축도 하나 하겠습니다.
의료비저축이 목돈이 되는 순간 실손은 없애 버리는거죠!
소멸되는 실손의료비보험을 평생 가져가는것보다
훨씬 효율적인 방안이 될꺼 같습니다.
말이 좀 길어졌는데요.
설계사지만, 저역시 보험고객이고
저역시 비용과 효과 측면에서 항상 고민하는 사랍입니다!
최근 많은 고민을 해왔던 저로써 말씀드리는 제 개인적인 의견이구요^^
참고하시되,
제 답변이 정답은 아니니 많은 조언들을 들어보시고
좋은 결정!! 좋은 대안을 마련하시기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보험 분야 지식답변자 보험전문가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16년 1월 이전 계약이라면 전환하는거에 대한 장단점을 따져보셔야 할꺼 같습니다.
현재 실손의료비는 09년 10월, 16년 1월, 17년 4월 의 3차례 약관개정에 따라 보장율이 축소되었습니다.
또한 올해 7월 약관개정에 따라 보장율이 더욱 축소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지병이 있으시거나 계속적인 치료를 하시는 분이라면 현재 유지하는 보험이 더
나은 선택일수 있습니다.
다만 새로 개정되는 실손의료비 약관은 보험료를 청구금액대비 차등하여 할증과 할인 혜택을 주기때문에
병원에 많이 가시지 않는다면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할수 있습니다.
○ 기존병력과 병원을 자주다니신다면 보장성을 중시된 현재계약을 추천드리고, 보장성보다 월 보험료가 신경쓰이신다면 개정후 상품을 알아보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보험 분야 지식답변자 정광성 손해사정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7월 이후 판매 예정인 새로운 의료 실비의 경우 보험 청구금액 100만원을 초과할 경우 개인 할증이 됩니다.
공제금액도 기존 보다 많고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에 대해서도 별도 특약을 가입해야 합니다.
때문에 기존 보험보다 상당히 가입자에게 불리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현재 가입되어 있는 상품의 보험료 부담이 크지 않다면 유지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보험 분야 지식답변자 이준식 보험전문가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질문자님의 나이와 병력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때문에 무엇이 이득이라고 판단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상황에 따라 개인의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주변의 신뢰하실만한 분께 상담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보험 분야 지식답변자 한승남 보험전문가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10년전이시면 2011경인데 이때실비는 입원시5천 통원시20~25만 받으시는겁니다 지금실비는 착한실비고 7월에 개정되는실비는 자동차보험처럼 많이 타시면 만이 오르는 형태로 바뀝니다 차이점은 2011년은 15년만기개정전이라 만기가100세고 면책금도 차이납니다 현재 실비많이 청구하시는편이면 더 유지하셧다가 마니 오름 바꾸시는걸 권해드립니다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보험 분야 지식답변자 조정기 보험전문가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요즘의 잇슈는 실손보험인가봅니다. 보험에 관한 질문중에 실손보험에 대한 질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아주 높네요. 여러분들이 질문을 하시기에 제가 작성해놓은 답변을 올려드리겠습니다. 또한 맨 아래에는 실손변천사 표를 7월부터 시작되는 4세대 실손까지 포함하여 올려드리니 꼼꼼히 읽어보시면 판단하시는데 큰 도움이 되실것입니다.
질문자님 2017년 4월 이전의 실비는 전환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이전의 실비는 갱신율이 높아서 앞으로 점점더 보험료 부담이 많이 됩니다. 머지않아 보험료부담 때문에 실비를 유지할 수 없는 날이 올수도 있습니다.
또한 올해 7월부터 4세대 실비가 시작되는데 4세대 실비는 소비자에에 아주 불리하게 구성되었습니다. 최대 갱신율이 년300퍼센트까지입니다. 정말 폭탄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가지고 계신 실비보험을 3세대 실비인 착한실손으로 전환하시기를 권면해드립니다. 앞으로는 착한실비보다 더 좋은 실손보험이 나올 수 없습니다. 현재까지의 실손중 착한실손이 가장 저렴하며 갱신율도 낮아서 오래 유지하기에 가장 좋은 실손보험입니다.
질문자님! "전환"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즉 해약하고 다시 가입하는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말그대로 이전의 실손을 착한실손으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이 업무는 담당설계사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담당 설계사에게 연락하셔서 현재 가지고 계신 실손보험을 "계약자전환"을 요청하시면 당일에 처리됩니다. 이렇게 전환하시면 실손보험료도 많이 줄게될것이며 앞으로도 실손을 유지하며 보장을 받으시기에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보험에 대한 다른 궁금증이 있으시면 제 프로필에 있는 전화로 연락주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인카금융서비스 분당서현로얄지점 조정기팀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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