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감자 품종은 '수미'입니다.
전체 감자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할 정도로 널리 재배되고 있으며, 수미 감자는 쪄서 먹거나 찌개, 볶음,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은 중간질 품종입니다. 모양도 동글동글하고 예뻐서 '만능 감자'라 불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수미 감자는 감자튀김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튀길 경우 색이 검게 변하거나 쓴맛이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감자튀김, 특히 패스트푸드점에서 많이 사용하는 수입산 냉동 감자는 주로 미국산 러셋 버뱅크 품종입니다. 이 품종은 알이 굵고 수분 함량이 적어 튀겼을 때 겉은 바삭하고 속은 포슬포슬한 이상적인 식감을 냅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주로 재배하는 품종과 감자튀김에 주로 사용되는 수입산 품종은 다른 품종입니다. 이는 각 품종의 특징이 요리의 목적에 따라 더 적합하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