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는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을까요?
안녕하세요? 일 마친 후 피곤할때 위스키 한잔 마시면 좋던데 위스키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도리도리뱅뱅52입니다.
동방의 증류기술이 중세 십자군전쟁을 통하여 서양에 전달된 후에 생겨난 술이다. 12C경 이전에 처음으로 아일랜드에서 제조되기 시작하여 15C경에는 스코틀랜드로 전파되어 오늘날의 스카치 위스키의원조 라고 볼수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미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맥아를 주원료로 하여 이것을 당화 ·발효시킨 후 증류하여 만든 술로, 상업상의 관례에 따라 아일랜드와 미국에서는 ‘whiskey’라고 표기합니다.
켈트어(語) 우식베하(uisge-beatha:생명의 물)가 어원이며, 이것이 어스퀴보(usquebaugh) 그리고 위스퀴보(whiskybae)가 되고 다시 어미가 생략되어 위스키가 되었습니다.
‘생명의 물’은 본래 연금술(鍊金術)의 용어로서 라틴어로 아쿠아비타(aqua vitae)라 쓰며, 9세기에 코르도바의 의사가 포도주에서 증류한 ‘생명의 물’은 알코올이었습니다. 그 후 프랑스에서는 포도주를 증류한 브랜디를 가리켜 오드비(eau-de-vie:생명의 물)라 불렀습니다.
현재의 위스키가 아일랜드에서 처음 만들어진 시기는 명확하지 않으나 영국에 전해진 것은 12세기 또는 그 이전이며, 스코틀랜드와 거의 동시에 증류가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맥아(麥芽:몰트)를 원료로 한 알코올에 사프란(saffron) ·너트메그 기타 향신료와 설탕으로 맛을 들인 것으로, 거의 약용으로 이용되었습니다.
16세기 초 스코틀랜드에서 상품화되었으나 1823년의 세제개혁 때까지 중세(重稅) 때문에 밀조가 많았고 대규모적인 증류소는 적었으며, 대부분이 가정에서 소규모로 제조되었습니다. 17세기에 들어와 스코틀랜드의 산악지대에서 맥아건조에 이탄(泥炭)을 사용하고 단식 증류기(포트 스틸)를 씀으로써 농후한 맛과 향기가 있는 위스키를 만들었습다.
이것이 스카치위스키(Scotch whisky)의 발단이었습니다. 1826년에 능률성이 높은 연속증류기(페이턴트 스틸)가 발명되어 이에 의한 곡물(주로 옥수수)을 원료로 한 그레인 위스키(grain whisky)가 제조되기 시작했습니다.
19세기 중엽부터 저장년수가 다른 맥아 위스키를 혼합하여 더 좋은 맛을 만들어내는 방법이 일반화되었고, 60년대에는 맥아 위스키와 곡류 위스키를 혼합하여 수출에 알맞은 맛을 만들어 내는 것이 보통이었습니다.
미국의 위스키는 영국에서 들어온 이주자(주로 스코틀랜드인)들에 의해 만들어졌고, 초기에는 켄터키주의 버번에서 밀주되었으므로 버번 위스키라 불렀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옥수수를 주원료로 썼으므로 지금도 옥수수를 절반 이상 함유하는 것을 이렇게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