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으로 서울 한강의 남쪽땅이 가치가 높아진 사건이 있나요?
같은 서울이더라도 굳이 한강의 남쪽편을 강남이라고 부르며 노른자 땅이라는 표현을 쓰잖아요. 어째서 다리 하나 건너면 땅값이 급상승하는 걸까요? 강남의 땅값이 비싸진 특별한 사건이나 이유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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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강남땅값이 비싸진 이유는 교육 문제 떄문 이기도 합니다. 강북지역의 과밀인구를 분산시키기 위해 1970년대 강남 지역을 개발할 당시 유인책이 ‘명문’ 중∙고등학교의 이전이었습니다. 1976년 종로구 화동에 있던 경기고가 강남구 삼성동으로 옮긴 것을 필두로 많은 학교들이 강남으로 이사를 가게 된것이 강남의 땅 값이 비싸진 이유기도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강남의 땅값은 1970년대 초반 강남 지역의 본격 개발로 부터 급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제 3한강교의 개통과 경부고속국도의 개통이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부응한 부동산 투기 자본이 몰리면서 강남 땅값이 상승한 요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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