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연애상담이 필요합니다.
회사에 다니고 있는 20대 직장인 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 처음에는 막 친해지고, 카풀도 같이하면서 제가 조금 멀어도 돌아가면서 지내면서 산책도 가고 일 끝나고 밥도 먹고 하면서 친해졌습니다.
하지만 이제 많이친해지고 보니깐 처음에는 남자친구가 없었는데 전남친이랑 다시 만나고 있다고 하네요..
그 말을 듣고나서 좀 멀어지려고 포기하려고 이건 좋아하면 안되는 거니깐 일부로 좀 늦게가고 다른 사람차 타게끔 유도하고 약간 선톡같은것도 안하고 지냈습니다.
그런데 다른사람차 불편하다구 별로 안친하다고 제 차를 타고 가겠다구 하네요..
솔찍히 저는 제가 포기 하려고 잊으려고 했는데 자꾸 집에 같이 가게되고 그러다보니 다시 자연스레 밥도 먹게되고, 윗사람 뒷담화도하게되고,, 그러다 다시 친해지다보면 아.. 이게 뭐하는 짓인지 남자친구있는 애한테 내가 왜 이러고 있나 현타오고
어떻게 지내야 할까요??
태워주는건 좋은데 솔찍히 저 너무 희망고문 당하는것 같아서 이제 거리를 두고싶은데
굳이 10분 15분 더걸려서 집에 델다주고 집가고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실대로 그냥 나 너 좋아했고, 이제 그만하고싶다 라고 말하고 혼자다녀야 할까요??
아니면 다른 회사로 옮겨야 할까요??
그냥 이제 혼자 다니고싶고 그만 상처받고 싶은데
이런 제가 너무 한심하고 정말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여기에 질문 남깁니다..
안녕하세요. 노을지는햇살에따스함이215입니다.
하...저도 이런 경험이 있기에 너무나도 공감이 갑니다.
정말 내 자신에게 더 이상 상처를 주기 싫으시다면 솔직하게 싹 다 털어놓는 겁니다.
말하지 않으면 상대방은 모릅니다.(물론 알면서 더 그런 사람도 가끔있긴 합니다만 진짜 모르는 상태인것 같습니다)
이러다가 병나시겠습니다. 사랑앓이라는게 정말 힘든일인데...ㅠㅠ고생많으시네요.
솔직하게 그냥 다 털어놓으세요. 대신에 너무 심각한 말투와 분위기 말고 마음 좀 가라앉히시고 웃으면서
같이 밥 먹을때든 집에 가는 차안에서든 말씀하세요. 붙잡고 싶으시면 헤어졌던 사람 말고 길쭉한아비님 나랑 만나보자고
솔직하게 고백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해볼건 다 해보셔야 후회라는게 안남습니다!화이팅!
안녕하세요. 새침한부엉이49입니다.
그냥 당당하게 물어보세요
나는 너를 이성으로 좋아하고 지금 함께 하는 이런 시간이 즐겁고 좋은데 니가 남친 있다고 하니 다른건 인간적으로 공유할수 있으나 카풀은 내가 불편한 마음이 생긴다
너의 생각은 어떤것이냐
그럼 그녀의 대답에 따라 인간적인 부분만 가져갈것인지 아니면 골키퍼 있다고 볼 못넣는건 아니잖아요 도전해서 쟁취할건지 자신있게 당당하게 얘기하세요
청춘의 특권이 자유로운 연애예요
소극적일 필요 있나요
일단 내질러보고 안면몰수 하든 이직하든 하는것이지 아무것도 않해놓고 결과부터 만드는건 아니지 않나요?
못먹어도 직진요
하고 싶은데로 하세요
남자가 칼을 휘둘러는 봐얄거 아닙니까
어차피 내거 아닌걸 내거 만들려면 어떤것이든 감수는 해야지요
차를 타는거 봐선 아주 마음에 없는 것도 아닌것 같은데ㆍㆍ
여자입장에서도 전남친 보다 새로운 남친이 더 맘 가지 않을까요?
용기내서 직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