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런 글을 보면 드는 생각이 대학을 간다면 어디 대학을 갈 것이고, 이 대학을 가는 이유는 이 대학에
어떤 비전으로 무슨 과를 통해서 어디가 좋다. 이곳으로 통해 나의 길을 개척해 가겠다. 이런게 없이
다들 뛰어들어가는 대학을 가는 길에 나도 거기에 끼여서 어떻게든 대학이라는 문턱을 밟아야 나라는 존재가
그래도 사람답구나! 느끼는 그 감각에 젖을려고 하는 거 같아서 안타까워요.
진짜 시험성적이 중요하다고 느낀다면 공부를 했겠죠. 지금 이렇게 글을 올리면서도 내가 망쳤나? 망쳤다면
앞으로 전략은 어떻게 해야 되지? 집에서 나에게 공부할 수 있게끔 도와줄 수 있나? 나의 앞으로 대학은 어디를
목표로 해야 현실적일까?
이런 걸 생각해야 되는데 그런게 하나도 없어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을 다 가니깐 가는 것처럼 가는 거...
그런게 정말 잘못됐다고 말하고 싶은 것도 있고, 정작 대학에 가서도 학점을 잘 맡기위해 과제랑 수많은 스펙쌓기에
중간중간 알바를 통한 내 개인돈 모으는 것 등 정말 고민할게 많은데...
막말로 진짜 내가 스스로 봤을 때 공부할 머리가 아니다! 하면 전문대를 가던지 고3 전에 기술을 배워서 자격증을
취득하고 일찍 사회에 뛰어드는 것도 방법입니다.
너무 냉혹하다거나 막말한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주변을 둘러보시면 다들 공부하느라 정신없고, 다들 입에서는
내신이니 성적이니 대학이니 말하지만 그 안에 내가 성인이 되고서 뭔가를 해보겠다는 말을 하는 사람이 있어요?
냉정히 말해서 시험성적 망쳐도 된다고 말해줄 사람은 없어요. 잘 맞으면 좋고, 생기부에도 좋고, 대학을 갈때도
유리하겠죠.
헌데 성인되서도 대학가서 내가 무엇을 할지 찾겠다! 이렇게 생각한다면 성적을 신경쓰기보다는 기술을 배워요.
저의 세대뿐 아니라 저보다 훨씬 윗세대들도 AI가 현재 일자리를 많이 지우고 있어서 적응하느라고 고생하는데
기준점이 없이 20살 맞이했을 때
AI로 인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지? 그때 고민하면 늦을 수도 있으니깐요.
기술쪽으로 배워서 나가는 걸 적극 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