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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한호박벌53
온화한호박벌5321.12.26

사춘기의 아이들과 소통하는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어른들이 가져야 하는 역량이 무엇이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좀 더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이해해줄 수 있을지 방법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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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사춘기 아이들과 소통은 굉장히 중요하지만 굳이 억지로 아이들과 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소통을 하지 않은 게 아니라 소통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얼굴을 보고 이야기해도 좋지만 그게 힘들다면 편지나 메모지 쪽지를 활용하여 아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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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와 진지한 대화를 나눠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시기에는 엄마 아빠의 말이 잔소리로 들리기때문에 말하는 대화법이아닌 듣는 대화법을 통해 아이의 고민 고충 하고싶은것등등을 청취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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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수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사춘기의 접어든 아이들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시는 부모님 정말 멋지십니다.

    지금 여기에 올리신 글을 자녀들에게 보여만 주셔도 아이들의 마음이 눈녹듯이 녹을 것 같습니다.

    우리 부모님께서 이렇게 노력하는 것을 아이도 알아주길 바라면서...^^

    사춘기 아이들과의 대화에서 중요한것은 "너와 나의 세계가 다름을 인정" 하는 것입니다.

    우리부모님들께서 아이들을 너무나 사랑하셔서 대화를 시작하셔서 한참 이야기를 하다보면 결국엔

    "가르침" 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그래도 대화가 없는 것 보단 낫다고 할 수 있지만 이보다 더 좋은 대화법은

    첫번째가 "인정" 과 "존중" 입니다.

    아이들은 자신을 인정해주고 있는 그대로 받아줄 때 마음을 엽니다.

    두번째는 "진솔성" 입니다.

    아이의 말이 이해가 되지 않을 때에도 가식적으로 "그렇구나~" 라고 하시면 아이들은 금방 눈치를 깝니다.

    이해가 가지 않으실 땐 " 나는 00부분이 이해가 안되지만 너가 그렇다면 그럴수도 있겠구나." 라고 솔직하게 말씀 해주시는 편이

    오히려 대화에는 플러스 요인이 됩니다.

    기억하셔야 할것은 아이의 말에 존중한다고 해서 무조건 OK하시라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세번째는 "평가"와 "판단" 없이 들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아이의 말에 "에이 그건아니지" "라떼는 말이야" 가 나오면 아이는 입을 닫게 마련입니다.

    첫번째와 일맥상통합니다.

    위의 세가지만 기억하셔서 대화하시면 아이들이 마음을 열고 내보여줄 것입니다.

    모쪼록 아이와의 대화를 통해 세대간의 의미있는 소통이 많아지시기를 저도 바라겠습니다!!^^

    부모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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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사춘기는 기다리는 시간이 약인 것 같지만 실제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몸과 마음이 따라주지 않죠

    본인들도 자신이 왜 이러는지 몰라요

    중학교 가면 더 심해지구요

    비로소 고등학생이 되면 자신의 사춘기 때의 모습이 완전 흑역사라고

    창피해하기도 한답니다

    믿어주고 많이 내려 놓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잔소리는 짧게 타이르듯이하고 사소한일에도 칭찬해주고

    그렇다고 포기하듯하면 안돼고 꾸준히 관심갖고 일상적인 이야기도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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