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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문어80
조용한문어8023.10.22

새의 조상인 공룡들이 멸종되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백악기 말 대멸종 시기가 있고나서 살아남은 공룡들이 진화해서 된게 새라고 하는데요.

어떻게 새의 조상인 공룡들만 살아남을 수 있었던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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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조상새라고도 한다. 조류의 화석으로 가장 오래된 것이다. 아르카이오프테릭스속(Archaeopteryx)과 아르카이오르니스속(Archaeornis)의 2속이 알려졌다.


    이빨과 꼬리뼈 및 앞발톱 그리고 공룡과 매우 비슷한 골격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새의 깃털을 갖고 있던 공룡과 새의 중간화석에 해당하는 동물이다. 1861년 독일 남부의 바이에른 지방 졸른호펜(Solnhofen)의 한 채석장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으며 이는 쥐라기 말기인 1억 5,000만 년 전으로 추정된다. 시조새의 골격은 새와 공룡의 중간단계에 해당한다는 점에서 새의 기원을 설명해주는 중요한 열쇠의 역할을 하고 있다.


    몸길이 40~50cm 정도이며, 머리가 작고 눈이 크다. 부리에는 날카로운 이가 나 있고, 앞다리는 날개로 변했으나 날개 끝에는 발톱이 달린 3개의 발가락이 붙어 있다. 꽁지는 20∼21개의 미추골(尾椎骨)로 되어 있고, 이것을 축으로 하여 깃털이 좌우로 늘어서서 붙어 있다. 척추골을 합쳐 모두 50개로 되어 있으나 서로 유착하지 않고 분리되었으며, 늑골의 검상돌기(劍狀突起)도 없어, 공중을 나는 데 아직 충분히 적응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현재의 조류와 달리 자유로이 날 수가 없고, 글라이더처럼 공중을 활주했던 것으로 보인다. 많은 점에서 파충류의 특징을 가지므로, 파충류와 조류의 중간형에 해당하는 것으로서 파충류가 진화한 최초의 모습이라고 생각된다.


    시조새의 깃털과 골격 화석을 연구한 결과 시조새가 오늘날의 새처럼 날갯짓을 통해 완전한 비행을 하기에 깃털이 충분히 길지 않고 발의 구조가 새와 같이 나뭇가지를 잡을 수 있도록 만들어지지도 않은 등 하늘을 점령하기에 미흡한 부분들이 있다고 한다. 시조새의 깃털의 최초의 용도는 아마 포유류와 털과 마찬가지로 보온을 위한 것이거나 작은 몸집을 가지고 순간적인 속도를 내기 위하여 공기를 미는 정도의 도구에 그치다가 깃털이 점점 길어지면서 날아오르게 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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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석진 과학전문가입니다.

    백악기 말 대멸종 사건 이후 공룡 중 일부가 생존하여 조류(새)로 진화한 것은 복잡하고 다양한 생물학적, 환경적 요인이 작용했을것입니다.

    작은 크기와 빠른 움직임은 생존과 번식에 유리한 특성일 수 있습니다. 새로운 생태학적 역할과 새로운 환경에서 잘 적응하기 위해 공룡 중 일부가 작은 크기로 진화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량 멸종 사건 후, 생태학적 공백이 발생할 수 있었으며, 이는 일부 공룡 종들이 경쟁이 더 적은 역할을 채우기 시작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생물학적 특징을 발전시킴으로써 일부 공룡은 더 효율적으로 먹이를 찾고, 번식하고, 생존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날개, 부리, 뼈 구조 등의 변화는 조류로 진화하는 데 중요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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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1. 비행에 유리한 환경: 백악기 말 대멸종 시기 이후, 지구의 환경이 변화하면서 공룡들이 살기에 적합한 새로운 환경이 형성되었습니다. 이러한 환경 변화는 비행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 새의 진화를 촉진했습니다.

    2. 다양한 적응 전략: 공룡들 중에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특성과 행동을 갖고 있던 종들이 살아남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작은 크기, 경량 골격, 날개 구조의 발전, 부리 등의 특징은 비행에 유리한 삶의 전략으로 발전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3. 자연 선택의 결과: 살아남은 공룡들 중에서 적응력이 뛰어난 개체들이 번식과 생존에 더 유리한 조건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자연 선택 과정을 통해 새로운 특성이 유전되고 축적되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종으로 진화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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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백악기 말 대멸종은 지구 역사상 가장 큰 대멸종 사건으로, 지구상의 약 76%의 생물이 멸종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대멸종의 원인으로는 소행성 충돌설, 화산 폭발설, 지각 변동설 등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대멸종 사건에서 살아남은 공룡은 주로 작은 크기의 공룡들로, 새의 조상인 공룡들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작은 크기의 공룡들은 대멸종 사건의 영향으로 사라진 대형 포식자들에게 잡아먹힐 위험이 적었으며, 또한, 새의 부리처럼 뾰족한 부리를 가지고 있어 먹이를 구하기가 쉬웠습니다.

    또한, 새의 조상인 공룡들은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 종류가 많았습니다.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 공룡들은 충돌로 인한 충격파와 화산재로부터 비교적 안전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새의 조상인 공룡들만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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