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영화를 보면 외국에서는 무덤을 둥글게 만들지 않고 평평하게 만든 후에 비석만을 세워놓던데, 우리나라는 언제부터 무덤을 둥글게 만들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봉분은 흙을 높이 쌓아 올린 무덤으로, 고인을 높은 곳에 모시고자 하는 존경의 표시이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우리나라의 봉분 형태의 무덤은 삼국시대부터 주류였습니다. 삼국시대 왕릉들이 봉분으로 이뤄졌으며, 이런 형태는 삼국의 공통점입니다. 이후 고려, 조선으로 전승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