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내시경 검사를 받아본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평소에 배탈도 잘 나고, 장이 예민한 편인거 같아서 내시경 검사를 받아봐야되나 싶을때가 있었어요.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보통 제 나이때나 처음 검사 받을때는 어떤 내시경을 받나요?
내시경 말고도 다른 검사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연령과 무관하게 증상의 양상을 통해 보았을 때에 상부 및 하부위장관 내시경 모두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단순히 배탈이 잘 나고 장이 예민한 편인 정도라면 이상이 없을 가능성이 높지만 그래도 확인하여 안전한지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나라에서 정해놓은 위암검진은 만 40세부터 위내시경을 통해 시행합니다. 대장의 경우 만 50세부터 검사를 시행하며 사실 대장내시경을 바로 하지는 않고 분변 검사를 통해 혈액이 확인이 되면 그때 대장내시경을 시행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해진것 보다는 조금 더 안전하게 검사를 해보고싶어 하셔서 미리 검사를 하시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나이를 고려해볼 때 평소에 소화불량이나 속쓰림이 잦으셨다면 위내시경을 한번 해보실 수 있겠습니다. 대장내시경은 현재 나이를 고려하면 의미있는 소견이 나올 가능성이 많이 낮습니다.
배탈도 잘나고 장이 예민하시다면 소화기계 내시경 검사를 받으시면 됩니다.
즉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비수면으로도 가능하나 관을 삼켜야 해서 검사가 쉽지 않아 가능하면 수면 내시경을 하시는게 더 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