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다 닦고나서 입 헹군 다음에 치약 없이 한 번 더 닦는게 치아에 안좋을까요?
지금 이제 곧 33살이 되는데 고등학생 때 이를 다 닦고나서 물로 2~3번 헹군 후 치약 없이 전체적으로 한 번 더 닦으면 입이 개운하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지금까지 15년 정도를 그렇게 닦아왔습니다. 실제로도 입을 헹군 다음에 한 번 더 닦으면 입안에 있던 치약 잔여물?이 다 닦여 물로만 헹군 것보다 훨씬 개운했기 때문입니다. 근데 유튜브를 보다보니 외국에서는 치약을 사용한 후 아예 물로 헹구지 않거나 헹구더라도 최소한으로 한다는 영상을 보았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치약에 있는 불소가 입안에 좀 있어야 충치예방 효과가 있을 것 같은데 저처럼 다 닦아내서 헹궈내버리면 이게 치약의 효과가 제대로 있을까? 싶은 의문도 듭니다.
어릴적부터 해왔던 입을 헹군 후 치약없이 한 번 더 칫솔질을해서 치약끼?를 없애는게 이에 좋은 행동일까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지훈 치과의사입니다.
이를 다 닦은 후에 굳이 치약 없이 한번 더 닦으실 필요는 없으나 한다고 치아에 안좋지도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철진 치과의사입니다.
한국에서 사용하는 치약은 사용설명서에 양치후에 깨끗히 헹구라고 명시되어 있으니 헹구시면됩니다. 마지막 치약없이 양치하는건 하셔도 되고 안하셔도 크게 상관은 없을것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송우식 치과의사입니다.
입을 헹군 후 치약없이 한 번 더 칫솔질을해서 치약끼를 없애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치약에 포함된 불소가 입안에 남는 것이 충치를 예방하는데 보다 효과적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되셨으면 합니다.
<평가>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석민 치과의사입니다.
국내 시판 중인 치약의 경우 불소 외에도 다양한 화학성분이 포함되므로 양치 후에는 물로 잘 헹궈주는 것이 기본적으로 좋습니다. 물로 헹구는 대신 질문자분처럼 빈 칫솔로 한번 닦아주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