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밀가루 음식을 섭취한 후 항상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글루텐 불내성(Gluten intolerance)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글루텐은 밀과 보리 등의 다양한 곡류에 포함된 단백질로, 반죽에 사용하면 음식에 탄력과 쫄깃함을 부여하는 역할을 합니다.
글루텐 불내성이 있는 사람이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글루텐이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거나 자가면역 반응을 촉발시켜 다양한 소화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에는 복통, 복부 팽만, 설사, 변비, 명치 통증, 구토 등이 포함됩니다. 뿐만 아니라, 글루텐 불내성은 다른 증상으로도 나타날 수 있으며, 이에는 두통, 만성 피로, 우울감, 빈혈, 피부 염증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만약 글루텐 함유량이 높은 밀이나 보리를 섭취한 뒤 이러한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글루텐 함량이 적은 식품인 쌀, 퀴노아, 수수 등을 고려하여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글루텐은 기본적으로 곡류에 포함되어 있으며, 과일, 채소, 콩류, 두부, 육류, 유제품 등에서는 글루텐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글루텐 불내성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 이러한 식사 습관을 통해 소화불량 증상을 완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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