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25대 국왕 충렬왕은 1274년부터 1308년까지 재위했습니다. 그는 원나라의 부마가 되어 원나라의 영향력을 받았지만, 고려의 국권과 자주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어요. 원나라의 강요로 일본 정벌에 참여하여 정동행중서성을 설치하였으며, 고려의 관제를 부마국에 맞게 격하 개편하였습니다. 왜구와 여진에 침입에 김방경의 활약으로 막아냈습니다.
충렬왕은 1278년 원나라로 찾아가 20년 전 약속을 빌미로 원나라 주둔군을 고려에서 철수시키고 다루가치를 내쫓았으며, 이후 원나라의 군대나 관리가 고려에 주둔하지 않게 하였으며 더불어서 290년에 서북쪽 자비령 이북의 동녕총관부의 땅을, 1301년에는 제주도의 탐라총관부를 원나라로부터 돌려받았다는 업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