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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생명이 끝나게 되면 어떤 화학적 반응이 일어나나요?

사람이 인생을 마치고 숨이 끊기게 되면 신체에서는 어떤 화학적 반응이 일어나나요? 그리고이 화학반응은 다른 사람들에게 유해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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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숨이 끊기면 산소 공급이 중단되어 세포 내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게 됩니다. 이로 인해 세포 내 에너지 생산이 감소하고, 세포 손상이 시작됩니다.

    사망 후 몇 시간이 지나면 대사물질인 리그닌과 캐톤이 증가하며, 세포 손상과 부패를 가속화시킵니다.

    사망 후 몇 시간이 지나면 신체 내부에서는 공해물질인 암모니아, 메틸아민, 인산 등이 생산되어 신체가 부패하고 악취가 발생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석진 전문가입니다.

    사람이 인생을 마치고 숨이 끊기게 되면, 신체에서는 다양한 화학적 반응이 일어나게 됩니다. 가장 먼저, 호흡과 순환이 멈추면서 몸의 세포들이 산소를 공급받지 못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산소가 부족한 상태에서 일어나는 반응들이 시작됩니다.

    첫 번째로 일어나는 변화는 ATP(아데노신 삼인산) 생성의 중단입니다. ATP는 세포 내 에너지 전달 역할을 하는 중요한 분자인데, 산소가 부족해지면 더 이상 생성되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세포의 기능이 멈추고, 세포막의 투과성이 변화하여 세포 내부의 물질들이 밖으로 흘러나오게 됩니다.

    그 다음으로, 세포 내의 효소들이 활성화되어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등의 분해가 시작됩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화학 물질들이 생성되는데, 그 중에는 유기산,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물질들은 부패 과정에서 악취를 발생시키며, 세균과 곰팡이의 성장 환경을 제공합니다.

    신체가 사망한 후 몇 시간 내에, 근육들은 경직되기 시작하는데, 이를 '사후경직'이라고 합니다. 이는 ATP가 부족해져서 근육 수축과 이완을 조절하는 과정이 멈추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사후경직은 대개 12시간 정도 지속되다가, 근육이 다시 이완되는 '사후강직' 단계로 넘어갑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신체 내부의 박테리아와 효소들이 활동을 하며 부패가 진행됩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학 물질들은 주위 환경에 악취를 풍기며, 병원성 미생물들이 번식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기도 합니다. 이러한 물질들은 생존하는 사람들에게 직접적으로 유해하진 않지만, 위생적이지 않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부패가 진행되면, 신체의 조직들은 점차 액화되고 가스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 가스들은 대부분 이산화탄소, 메탄, 황화수소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신체는 부풀어 오르고, 결국에는 폭발적인 부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사람이 숨을 거두면 신체에서는 다양한 화학적 반응과 분해 과정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러한 반응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직접적으로 큰 유해를 끼치지는 않지만, 위생과 관련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망 후 신속한 처리와 적절한 위생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 인체에서 숨이 끊기면 일어나는 화학적 반응으로는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세포에서의 에너지 생산이 중단되고 이로 인해 에너지 분자 생산이 멈춥니다. 세포 내 pH가 급격히 떨어지며 산성화가 일어나며 미토콘드리아에서는 산소가 없어도 에너지 분자를 생산하기 위해 라크테이트와 같은 화합물을 생성합니다. 그리고 난 다음 세포막이 손상되고 세포 내의 이온 균형이 깨지며 세포 사멸과 동시에 세포 분해 과정이 시작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