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철승 과학전문가입니다.
영화에서 우주공간에서 우주복이 벗겨지면 인간은 급속 냉각되어 얼어버립니다.
이는 진공 상태인 우주공간에는 열을 전달할 매개체가 없기 때문입니다.
열전도는 대류, 전도, 복사 세 가지 방식으로 일어나지만, 진공 상태에서는 대류와 전도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우주공간에서는 복사만이 열전달 방식이며, 이는 매우 느린 속도로 일어납니다.
실제로 우주공간에서 우주복이 벗겨지면 급속 냉각은 일어나지만 영화 속 묘사처럼 순식간에 얼어버리는 것은 아닙니다.
우주공간의 온도는 약 -270℃ 정도이지만, 인간의 체온은 37℃ 정도입니다.
따라서 체온이 주변 온도와 같아질 때까지 열 손실이 계속됩니다.
열 손실 속도는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1분당 약 1℃ 정도로 추정됩니다.
따라서 완전히 얼어버리는 데는 몇 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열 손실 속도는 인간의 체온, 체지방량, 근육량, 혈액 순환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또한, 우주복의 차폐 성능, 태양 복사, 우주선 등의 영향도 받습니다.
만약 우주복이 벗겨지고 태양빛에 직접 노출되면 체온이 급격히 상승할 수도 있습니다.
우주공간에서 급속 냉동은 일어나지만, 영화 속 묘사처럼 순식간에 얼어버리는 것은 아닙니다.
열 손실 속도는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지며, 완전히 얼어버리는 데는 몇 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전한 우주 여행을 위해서는 우주복 착용, 체온 유지, 우주 환경에 대한 대비 등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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