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당구가 들어온 역사적 배경이 어떻게 되는가요?
우리나라에 당구가 들어온 것이 일제강점기라고 알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우리나라에 당구가 일본에서 들어온 역시적 배경이 어떻게 되는가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당구는 한국에는 구한말 개회기때인 1884년 일본으로부터 당구대를 수입해 제물포의 외국인 접객업소에 설치하면서 처음 들어왔습니다.
조선에서 최초로 당구를 친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 중 윤치호가 있는데, 청나라 상하이에서 유학중이던 1885년 그는 타구집에 가서 공치기를 했다는 기록을 자신의 일기에 남겼으며, 국사편찬위원회에서는 타구를 당구로 봅니다.
최초로 당구를 친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이자 한국사의 마지막 군주인 순종은 망국 이후 이 당구를 상당히 즐겨 창덕궁에 일본에서 주문해서 만든 옥돌로 만든 포켓당구대 2개를 두고 하루에 2시간씩 당구를 쳤다고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의 당구 역사는 왕실의 실내 스포츠로서 일본으로부터 처음 도입 된 것이다. 1912년 순종이 창덕궁에 옥돌대 두 대를 설치하고 큐를 잡은 것 이 시초이며 순종 임금 장례식을 기록한 「순종 국장록」에 보면 화려한 궁
중 내부에 설치되어 있는 당구대의 사진이 있다.
그 후 대중이 접할 수 있었던 ‘파주정’이라는 일본인이 운영하는 당구장 이었고 최초의 한국인 당구장은 1924년‘무궁헌’이라는 이름으로 개업함으 로써 급속도로 발전하게 되었으며 지금에 와서는 선수만도 약 300여명이며
전국 당구 동호인은 잠정적으로 1,000만명으로 당구의 위상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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