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의 당구 역사는 왕실의 실내 스포츠로서 일본으로부터 처음 도입 된 것이다. 1912년 순종이 창덕궁에 옥돌대 두 대를 설치하고 큐를 잡은 것 이 시초이며 순종 임금 장례식을 기록한 「순종 국장록」에 보면 화려한 궁
중 내부에 설치되어 있는 당구대의 사진이 있다.
그 후 대중이 접할 수 있었던 ‘파주정’이라는 일본인이 운영하는 당구장 이었고 최초의 한국인 당구장은 1924년‘무궁헌’이라는 이름으로 개업함으 로써 급속도로 발전하게 되었으며 지금에 와서는 선수만도 약 300여명이며
전국 당구 동호인은 잠정적으로 1,000만명으로 당구의 위상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