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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팥소보로크림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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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8

우리나라에 당구가 들어온 역사적 배경이 어떻게 되는가요?

우리나라에 당구가 들어온 것이 일제강점기라고 알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우리나라에 당구가 일본에서 들어온 역시적 배경이 어떻게 되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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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잘난몽구스218
    잘난몽구스218
    23.01.28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당구는 한국에는 구한말 개회기때인 1884년 일본으로부터 당구대를 수입해 제물포의 외국인 접객업소에 설치하면서 처음 들어왔습니다.

    조선에서 최초로 당구를 친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 중 윤치호가 있는데, 청나라 상하이에서 유학중이던 1885년 그는 타구집에 가서 공치기를 했다는 기록을 자신의 일기에 남겼으며, 국사편찬위원회에서는 타구를 당구로 봅니다.

    최초로 당구를 친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이자 한국사의 마지막 군주인 순종은 망국 이후 이 당구를 상당히 즐겨 창덕궁에 일본에서 주문해서 만든 옥돌로 만든 포켓당구대 2개를 두고 하루에 2시간씩 당구를 쳤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의 당구 역사는 왕실의 실내 스포츠로서 일본으로부터 처음 도입 된 것이다. 1912년 순종이 창덕궁에 옥돌대 두 대를 설치하고 큐를 잡은 것 이 시초이며 순종 임금 장례식을 기록한 「순종 국장록」에 보면 화려한 궁

    중 내부에 설치되어 있는 당구대의 사진이 있다.

    그 후 대중이 접할 수 있었던 ‘파주정’이라는 일본인이 운영하는 당구장 이었고 최초의 한국인 당구장은 1924년‘무궁헌’이라는 이름으로 개업함으 로써 급속도로 발전하게 되었으며 지금에 와서는 선수만도 약 300여명이며

    전국 당구 동호인은 잠정적으로 1,000만명으로 당구의 위상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