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두꺼비가 유혈목이 같은 뱀에게 적극적으로 덤벼들어 싸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두꺼비는 피부에서 부포톡신 등 독성 물질을 분비하여 포식자가 자신을 먹으려 할 때 불쾌감이나 독성으로 쫓아내거나 위협을 느끼면 몸을 부풀려 자신을 더 커 보이게 하여 포식자가 쉽게 삼키지 못하게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어 기작은 주로 수동적인 방어에 가깝습니다. 즉, 포식자에게 먼저 공격적으로 달려들기보다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황소개구리가 뱀을 잡아먹는 행동은 공격적인 포식 행동으로, 두꺼비의 방어 전략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황소개구리는 큰 몸집과 강한 턱 힘으로 자신보다 작은 뱀이나 다른 동물들을 적극적으로 사냥하는 편이죠.
반면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두꺼비는 독을 통해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 먼저이며 뱀을 잡아먹기 위해 덤벼드는 경우는 보통 생태에서는 관찰하기 어렵습니다. 뱀이 두꺼비를 공격하려 할 때, 두꺼비는 독을 분비하거나 몸을 부풀리는 등으로 방어할 뿐, 먼저 뱀을 공격하여 제압하려 하지는 않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