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만 되면 온몸에서 비듬이 생겨서 너무불편한데 어쩔수없는 체질일까요?
겨울만되면 목욕탕을 매주가면 그나만 나은데 이주일만 지나면 팔다리등에비듬때문에 옷에 다묻고 매일자고일어나면 머리에 모래를 뿌린거처럼 하얗게 비듬이 흩뿌려져있는데 왜그런거일까요?
아무래도 겨울철의 심한 건조함과 연관이 있을 법한 소견입니다. 더불어 지루성 두피염 등이 있다면 비듬이 많이 발생하고 심하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관련하여서는 환경이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가습기 등을 적극 활용하시고 지루성 두피염용 샴푸 등을 활용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피부과에 다니면서 처방을 받고 관리를 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겨울철에 전신 비듬(각질)이 심해지고, 머리에서도 모래처럼 비듬이 떨어지는 상황이면 단순히 “체질”로 보기보다는 다음 두 가지가 주 원인입니다.
1. 피부 건조(건성습진)
겨울에는 습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온풍기·난방 사용으로 피부 수분이 더 증발합니다.
특히 팔·다리·등은 피지선이 적어 각질이 쉽게 일어납니다.
이 경우 가렵거나 하얗게 들뜨는 “각질 조각”이 옷에 묻습니다.
2. 두피 지루성 피부염 가능성
머리에 모래처럼 떨어지는 비듬이 반복되고, 특히 건조한 계절에 악화되는 전형적인 양상입니다.
세균·곰팡이 증가 + 피부 장벽 약화가 겹치면 비듬이 갑자기 많아집니다.
관리 방법(과하게 복잡할 필요 없습니다)
최대한 간결하게 정리드립니다.
● 샤워 방식 조정
뜨거운 물 피하고 미온수 사용.
바디워시를 매일 전신에 쓰지 말고, 겨드랑이·사타구니 정도만 사용.
샤워 시간 5~10분 내로.
● 보습은 샤워 후 3분 이내
로션보다 크림 형태가 효과가 일정합니다.
팔·다리·등은 건조증이 심하므로 매일 도포 필요.
● 두피는 약용 샴푸 2~3회/주
케토코나졸(니조랄 계열), 징크피리치온, 살리실산 계열이 도움이 됩니다.
일반 샴푸처럼 바로 헹구지 말고 2~3분 두고 헹굼.
● 난방기 사용 시 실내습도 40~50% 유지
가습기 불가하면 빨래 건조라도 도움이 됩니다.
■ 병원에서 확인이 필요한 경우
각질과 함께 붉어짐·가려움이 심해지는 경우
두피 비듬이 약용 샴푸 2~3주 사용해도 그대로인 경우
전신적으로 갈라짐, 진물이 반복되는 경우(건선·중증 건성습진 감별 필요)
겨울마다 반복된다면 습관 + 피부질환이 함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양상만 보면 관리만으로도 상당히 감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