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리 건너 알게 된 친구가 있어요.
나를 싫어했으면 싫어했지, 그렇게 친한 사이가 아니에요.
다른 친구들과 모인 자리에서 그 친구의 부모님께서 종종 참석해주시는데,
그분들이 술한잔씩 따라주시면서 덕담을 들려주시는 것까지는 충분히 이해하는데,
같이 술마시고 술고래에,
노래방까지 같이 가고,
심지어는 자식 친구들을 스탠드바(?)까지 데려가는 것을 보면,
난 솔직히 불편하더군요.
안녕하세요. 강동맘입니다.
참 난감하시겠네요. 그렇게 친한 친구가 아니라면 단호히 의사표현을 해도 되겠지만 다른 친구들과 같이 있는 자리라면 거절하기 힘들었겠네요. 저 같으면 적당한 이유를 건네며 그 자리를 피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창백한원숭이162입니다.자식친구들과 격의없이 지내시는 건 좋은데 좀 지나친면이 있으시긴 하네요 조금 어른답게 행동하는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