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사회의 성립이 고려의 성립과 같은 개념인가요?

Question

중세사회의 출발을 고려 성립으로 본다는 견해가 있는데요. 시대 구분의 기준을 생산관계에 국한시키지 않고 정치, 사회, 문화등 모든면을 살펴보아야 한다고 하는데, 그럼 고려의 건국과 후삼국 통일을 중세 사회의 성립으로 보는 구체적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의 건국과 후삼국 통일을 중세시대의 출발로 보는 이유는 다양한 측면에서의 변화와 성장이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우선, 고려의 건국은 새로운 국가체제의 탄생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기존의 방법론이나 국제정세에 대한 대처 방식도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고려는 중국과의 외교관계를 중심으로 국제적 지위를 확립하고,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변화와 성장을 이루어냈습니다.

또한, 후삼국 통일은 한반도 지역의 통일과 함께 새로운 정치질서의 탄생을 의미합니다. 고구려와 백제, 신라는 각자 독자적인 정치체제를 갖고 있었으며, 이들을 통합하여 통일국가를 탄생시키는 과정에서 새로운 정치질서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는 중앙집권적인 국가체제를 갖추게 되었으며, 기존의 지방권력과의 교착상태를 극복하고 국가의 통일성을 강화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려는 문화와 예술 분야에서도 많은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고려는 중국의 문화를 수용하면서도 독자적인 문화를 발전시켰으며, 특히 불교문화와 문학, 미술 등의 발전이 이루어졌습니다.

따라서, 고려의 건국과 후삼국 통일은 새로운 국가체제와 정치질서, 문화의 발전 등 다양한 측면에서 중세시대의 출발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중세시대의 변화와 성장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축복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중앙세력이 강해진 것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물론 고대에도 중앙집권국가

였으나 지방세력의 힘이 너무 강했습니다.

고려시대에 와서 지방에 제대로 된 지방관을 파견하게 되고

지방을 효율적으로 다스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