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네 지금의 공무원과 동등한 위치라 할 수 있겠습니다.
조선시대는 학문을 숭상하는 유교사회였기 때문에 과거시험에 급제하여 관리로 임용되는 것은 출세길이자 가문의 영광이었습니다. 그래서 문무과 합격자는 삼일유가라 하여 어사화를 꽂고 악대를 동반하여 3일 동안 일가 친척들과 시험감독관들에게 인사를 다녔다고 합니다.
그리고 과거시험 합격 증서인 백패나 홍패, 합격자 명단인 문무과방목은 양반가를 입증하는 수단이자 집안 자랑이었으므로 집안 대대로 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