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의 유래와 왜 설이라고 하는지 궁금해요?
한해를 시작하는 첫날 우리는 양력으로는 신정 음력으로는 구정 이렇게 부르면서 통틀어 설날이라고 하는데 설이라는 뜻과 언제부터 무엇때문에 설이라는 말을 쓰게되었는지 전문가님들의 답변을 듣고 싶읍니다
신정, 구정의 정은 한자正이며, 이 正은 1이라는 의미도 갖고 있어서, 새해 첫날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정월 초하룻날 (1월1일) 구정이라 하며 한글로는 "설"날이라 부르죠
여기서 "설"은 "낯설다", "익숙하지 못하다" 라는 의미로 "새로움"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즉 한해를 새롭게 시작하는 날을 의미하는 것 이지요
우리나라 3대 명절로 한 해 최초의 명절이여서 더욱더 의미있는 날입니다.
설날에는 한 해가 시작된 것을 기념하며 떡국을 먹고 웃어른들께 새해 인사를 담은 세배를
드리며 덕담을 나누는 명절입니다.
떡국은 주 재료인 희고 긴 가래떡은 순수와 장수를 의미합니다.
세뱃돈은 그 자체만으로도 새해에 복을 가져다 주는 복돈의 의미를 담고 있는데요
옛날에는 설 전날을 작은 설이라는 뜻의 아찬설이라고 불렀습니다.
설은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 첫날을 맞이하는 명절입니다. 설은 음력 정월 초하루인데요, 2021년의 설날은 2월 12일입니다. 언제부터, 그리고 왜 음력 정월 초하루를 '설'이라고 불렀는지 그 유래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삼간다'라는 뜻에서 새해의 첫날 일 년 동안 무탈하게 지내길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있다고도 하고요. '설다, 낯설다'의 의미로 해가 바뀌어 아직 익숙하지 않다는 데서 유래되었다고도 합니다. 또한 17세기 문헌에 따르면 '나이, 해'를 뜻하는 말이 '설'이라고 하는데 '나이를 한 살 더 먹는 날'의 뜻으로 설이라 했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답니다.
설이라는 말의 유래는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고 있다. 다만, 이에 관한 여러 의견이 있는데 삼간다는 뜻으로서, 새 해의 첫날에 일 년 동안 아무 탈 없이 지내게 해 달라는 바람에서 연유했다는 견해와 ‘섦다’의 뜻에서 유래된 뜻으로, 해가 지남에 따라 점차 늙어 가는 처지를 서글퍼 하는 뜻에서 생겼을 것이라는 견해, ‘설다, 낯설다’의 의미로 새로운 시간주기에 익숙하지 않다는, 그리하여 완전하지 않다는 의미에서 생겼다는 견해, 한 해를 새로 세운다는 뜻의 ‘서다’에서 생겼을 것이라는 견해, 마지막으로 설이라는 말이 17세기 문헌에 ‘나이, 해’를 뜻하는 말로 쓰여진 것으로 보아 ‘나이를 하나 더 먹는 날’의 의미를 가진 것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설에 관련한 기록은 삼국시대부터 찾아 볼 수 있다. 삼국사기에는 백제에서는 261년에 설맞이 행사를 하였으며, 신라에서는 651년 정월 초하룻날에 왕이 조원전에 나와 백관들의 새해 축하를 받았는데 이때부터 왕에게 새해를 축하하는 의례가 시작되었다고 쓰여 있다.
설은 일제 강점기에 양력을 기준으로 삼으면서 강제적으로 쇠지 못하게 하였으나, 오랜 전통에 의해 별 실효가 없었다.
이러한 정책은 광복 후에도 그대로 이어져 제도적으로 양력설에 3일씩 공휴일로 삼았으나, 오히려 2중과세의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기까지 하여 1985년 ‘민속의 날’이라는 이름으로 정하여 공휴일이 되었다가 사회적으로 귀향인파가 늘어나면서부터 본격적인 설날로 다시 정착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