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사마귀는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어린아이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인 물사마귀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요?
또, 물사마귀가 1~2개 나타나면 온몸으로 전염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물사마귀는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 질환이라서 평소 손씻기와 같은 위생 관리를 잘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만약 생겼다면 긁거나 만지지 않아야 더 퍼지지 않구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물사마귀(molluscum contagiosum)는 포ック스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 질환으로, 주로 어린 아동에게서 흔히 발생합니다. 물사마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1. 개인 위생 관리: 규칙적인 손 씻기, 목욕이나 샤워 후 개인 수건 사용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접촉 주의: 물사마귀가 있는 사람과의 직접적인 피부 접촉을 피하고, 감염자가 사용한 수건, 의류 등을 공유하지 않습니다.
3. 병변 보호: 물사마귀 병변은 긁거나 문지르지 않도록 주의하고, 필요 시 옷이나 밴드로 덮어 외부 자극을 최소화합니다.
4. 타인과의 접촉 제한: 물사마귀가 있는 아이는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수영장, 공용 목욕탕 등 공공장소 이용을 자제합니다.
물사마귀는 자가접종에 의해 병변 주위로 번질 수 있으나, 급격히 온몸으로 전염되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다만 긁거나 문지르는 행위로 인해 바이러스가 피부 손상 부위로 침투하면 새로운 병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물사마귀는 자연 소실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는 경우 냉동치료, 소작술, 면역 조절제 도포 등의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물사마귀는 몰루시폭스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사람에게만 특이적으로 전파되며 주로 어린 소아에게 발생하며, 주로 1형 물사마귀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전염은 자가접종이나 피부/점막 접촉 등을 통해 가능하며, 성인에서는 주로 성전파로 알려져 있으며, 이 때는 주로 2형 물사마귀바이러스가 원인입니다.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나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 더 문제가 되는데 광범위하게 발생하며, 수가 많고 이환기간이 길 수 있습니다. 후천면역결핍증후군 환자의 경우 심한 임상양상을 보이며, 이는 HIV의 진행 상태를 의미합니다.
물사마귀의 주요 증상은 36mm의 매끈한 반구형 모양의 병터로, 피부색이나 분홍색의 병터를 동반하며, 중앙부가 움푹 들어가는 모양이 특징입니다. 주로 얼굴, 손, 몸통부 등에서 발견되며,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이 병터들은 자가 접종이나 접촉에 의해 전파될 수 있어 약 69개월 후에 자연치유될 수 있지만, 수년 동안 지속되기도 합니다.
진단은 특징적인 병터의 모양으로부터 내려질 수 있으며, KOH 도말로 검사할 수 있습니다. 물사마귀와 구별해야 할 다른 피부질환들이 있으므로 이를 감별해야 합니다. 치료는 대부분 이차적인 세균감염이 없다면 반흔 없이 자연치유되지만, 지속되거나 퍼지는 경우에는 국소마취제를 사용하여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면역저하 환자의 경우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물사마귀가 생기면 가려움이 심해서 아이가 손을 자꾸 대고 긁는데요, 긁다가 물사마귀가 터지면서 긁은 자국을 따라 확 번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집에서 함부로 물사마귀를 짜거나 터뜨리지 말고, 아이가 긁지 않도록 조심시켜 주세요.
여름철 물놀이나 탕목욕 등을 통해서 옮을 수 있으니 물에서 놀고 난 후에는 깨끗한 물로 잘 씻어내야 합니다.
땀이 난 피부는 더 가렵고 자극받기 쉬우니, 맑은 물로 씻고 가렵지 않게 보습해 주세요.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물사마귀는 사람간에 전파가 되기 때문에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을 통하여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워터파크, 목욕탕 등 장소에서 물놀이를 한 이후에는 깨끗한 물로 잘 씻어주어야 합니다. 또한 잘 보습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