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신용점수는 기관마다 왜 상이할까요?

Question

우리나라에는 많은 개인 신용평가 기관이 있습니다.

근데 각 기관마다 신용점수가 상이합니다.

하나의 기관에서 검증하면 용이할텐데 왜 기관별로 다른걸까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 각 신용평가기관 끼리 경쟁을 하기 때문입니다.

• 신용평가기관 마다 동일한 점수로 나온다면 경쟁의 의미가 없지만 서로 측정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신용점수가 상이하게 나오고 서로 더 정확한 지표를 만들기 위해 경쟁하게 됩니다.

• 금융기관도 둘중에 좀 더 정확한 기관의 데이터를 쓰고 싶어하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경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한 기관에서만 이를 평가한다면

개인의 신용점수 등이 오히려 왜곡될 수 있고

여러기관에서 각자의 지표 등을 가지고 평가하는 것이

오히려 더 신용점수를 평가하는데 나을 수 있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은행 재직 중으로 해당 질문에 대해서 답변 드리도록 할게요

신용평가사별로 평가를 하는 내용들은 비슷하나 해당 내용들에 대한 가중치를 서로 상이하게 적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은행은 대표적인 NICE와 KCB의 평가점수 중에서 '낮은 점수'를 보수적으로 대출에 활용하게 됩니다.

위의 사진들은 평가기관들의 가중점수를 나타낸 자료이니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