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방송은 공공재 주파수인 전파를 국가로부터 무료로 할당받습니다. 종합편성채널(종편)과 보도채널은 캐이블망, 위성망 등을 이용합니다. 그럼에도 둘 다 최종적으로는 티비 화면으로 시청자들은 보게 됨에 따라, 그들은 별 차이를 느끼지 못 합니다.
지상파 방송과 종편 보도채널은 시사 보도 뉴스 등을 포함해 예능 교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단지 비중에 차이일 뿐입니다.
또한 종편과 보도채널은 프로그램마다 중간광고를 할 수 있습니다. 지상파 방송은 그럴 수 없었으나, 2021년 7월부터 중간광고가 허용되면서 이것 또한 별 차이가 없게 됐습니다. 종편 특혜였던 의무 송출도 폐지됐습니다.
여론 점유율에선 종편 보도채널이 상승추세이지만, 주요 지상파 방송과 엇비슷한 추세입니다. 지난해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여론 집중도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지상파 3사 KBS MBC SBS의 여론점유율은 24.1%, 종편 4사 JTBC TV조선 채널A MBN은 28.1%로 알려졌습니다.
단지 종편과 보도채널은 캐이블 방송 등 유료 방송 서비스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고, 라디오 방송 등을 경영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연예대상 등을 방송하지 않습니다. 이밖에도 여러 다른 점이 있으나, 시청자들은 점점 둘의 방송 차이를 느끼기 어려울 정도로 미디어 환경은 바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