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대장내시경을 받을 때 대장 정결제(설사약) 없이 대장 상태를 비우는 것은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대장내시경은 대장의 내부를 자세히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대장이 완전히 비어 있어야 검사 결과가 정확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대장정결제를 복용하지 않고 다른 방법으로 대장을 비우는 방법도 있을 수 있으나, 이 방법은 모든 사람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어요. 대장의 내용물이 완전히 배출되지 않으면, 내시경 검사 중에 정확한 결과를 얻기 어렵거나, 검사 중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 대장 정결제를 복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정확한 방법으로, 담당 의사와 충분히 상담한 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수면 위내시경과 수면 대장내시경을 하루에 두 번 진행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가능하지만, 보통은 한번의 수면으로 두 내시경을 동시에 진행 합니다. 굳이 나눠서 할 필요가 없죠. 수면 마취 후 깨어났다 다시 수면 마취를 하는게 아니라 한번 수면 마취 후 두 내시경을 이어서 진행하는 거에요.
만일 독립적으로 두번의 수면마취를 말하시는 거라면 진정제를 하루에 두 번 따로 사용하는 경우기 때문에 신체에 무리가 갈 수 있고 특히 루푸스나 류마티스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수면제나 진정제 사용에 따른 부작용이나 합병증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담당 의사에게 이전에 사용한 약물과 상태에 대해 충분히 알리고 상담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