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밥을 짓다에 대한 어원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만,
기사에 따르면 다음의 내용이 존재합니다.
여러가지 재료를 섞어 약을 만드는 행위를 ‘약을 짓다’라고 하는 것처럼 쌀에 여러 잡곡을 넣어 밥을 만드는 행위도 ‘밥을 짓다’로 표현했을 수 있다.
또 ‘논밭을 다뤄 농사를 하다’라는 뜻의 농사를 ‘짓다’와 연장시켜, 그 농사의 최종 결과물인 밥또한 ‘짓다’로 됐을 가능성도 있다. 혹은 쌀을 씻어 물에 약간 불려 솥에 안쳐서 적당히 끓인 다음 불을 줄여 뜸을 들이는 밥 ‘짓는’ 법이 집을 ‘짓는’ 것처럼 세밀한 단계를 거치기 때문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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