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은 언제부터 차로 유명하게 되었나요?

Question

우리나라는 녹차로 유명한곳이 많은데 특히 대표적인곳으로 보성하고 하동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깅진도 차가 유명하던데 어느시대 언제부터인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강진의 차가 언제부터 유명했는지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강진다원은 1980년대 초반에 시작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남한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월출산은 큰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쳐진 산으로 그 경치가 마치 한 폭의 산수화를 그려 놓은 것과 같이 산세가 뛰어나며 예로부터 산 주변의 여러 사찰을 중심으로 차나무가 재배 되었던 곳입니다. 강진 월출산 아래의 볼모 야산도 1981년 5월에 개간되기 시작했는데, 이곳은 예로부터 녹차를 애호하는 문인 선비들의 전통사상이 면면이 이어져 온 곳으로 특히 강진 해남지역의 녹차 사랑은 초의선사와 다산 정약용의 영향으로 그 뿌리가 더욱 굳건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강진은

다산 정약용(1762~1836)이 유배시절 차문화를 즐기고 제다법을 완성한 곳입니다.

다산의 제다법은 이시헌의 손자뻘인 이한영(1868~1956)에 이르러 일제강점기 한국 최초 차 브랜드인 ‘백운옥판차’를 탄생 시켰습니다.

2013년부터 ‘강진 백운옥판차 고찰’, ‘한국 전통제다법에 대한 융복합 연구’ 등의 논문이 발표된후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 유휴시설 리모델링 사업, 2022년 전남 대표 웰니스 관광단지 선정, 한국관광공사 주관 관광벤처기업 선정, 2023년까지 진행되는 남도특화경관 이한영 역사공원조성사업 등 정부 주관 사업들은 물론 차소풍, 차여행 등 강진 차문화를 통한 지역관광상품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