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대전 중 러시아가 가장 많은 인면 피해를 입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Question

세계 2차 대전 중 어느 나라보다 러시아에서 입은 인명 피햐가 다른 참전국들의 인명 피해의 수를 합한 것보다 월등히 많다고 하던데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전쟁 중반기까지 러시아군은 T-34전차,야포 이외에는 독일군에게 효과적으로 대항할만한 무기를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또한, 물량공세로 밀어붙일수 있었던 전쟁 막판과는 달리 초, 중반기에는 무기, 물자부족에 시달렸던터라 결국 몸으로 밀어붙이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머릿수만 따져도 러시아가 독일보다 앞서있었으니 인헤전술로 밀어붙이니 결국 러시아측 희생자수는 훨씬 많았던 것입니다. 또한 독일군 입장에선 러시아인들은 유태인 다음가는 열등민족이었기에 점령지에서 포로, 민간인에 대한 학살,가혹행위가 엄청났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독소전쟁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1941년 6월 22일부터 1945년 5월 9일까지 나치 독일과 소련 사이에 발발한 전쟁으로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전쟁이다. 나치 독일이 독소 불가침조약을 파기하고 바르바로사 작전을 전개해 일어난 이 전쟁에서 양측간 3000만 명이 넘는 인명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이는 제2차 세계 대전 전체 인명 피해의 약 절반 가량에 해당한다. 인종과 이념 문제가 겹치며 매우 참혹하고 비인륜적인 전개가 이루어진 것으로 유명하다.

그 원인으로는 독일의 석유 자원 부족, 공산주의 경쟁자 제거, 미국과의 전쟁 대비 등 여러 가지 배경이 꼽히나 공통적으로 레벤스라움의 확보와 이를 통해 영국의 굴복을 이끌어내기 위한 아돌프 히틀러의 강력한 의지가 가장 결정적인 원인이었다는 것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