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지구의 역사에서 빙하기는 여러 차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빙하기는 기후가 급격하게 변화할 때 발생하는데, 이 변화는 지구 대기 중 이산화 탄소 농도, 태양 복사량, 지구의 자전 축의 기울기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과거에는 지구 온도가 현재보다 훨씬 추웠으며, 대부분의 물은 얼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약 2억 5,000만 년 전부터 기후 변화가 일어나며 빙하기와 간격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2,500만 년 동안은 대략 40,000년에서 100,000년 주기로 빙하기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빙하기는 지구의 북극과 남극 지역에서 얼음이 쌓여서 생기게 되며, 지구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발생합니다.
지구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면, 북극과 남극 지역에서는 바다가 얼어붙게 되고, 이어서 대륙 지역까지 눈과 얼음이 쌓이면서 빙하기가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생긴 빙하기는 수천 년에서 수십만 년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