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 기관의 순매수가 항상 델타헤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단순 운용 목적의 매수나 프로그램 매매, 지수 추종 자금 집행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델타헤지는 주로 파생상품 포지션을 중립화하기 위해 현물을 사고파는 전략이므로, 선물·옵션 미결제약정과 함께 봐야 의도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델타헤지는 옵션 거래 시 기초 자산 가격 변동에 따른 위험을 줄이기 위해, 금융투자 기관이 특정 주식을 매매하면서 포지션을 조정하는 전략입니다. 단순히 금융투자 기관만 주식을 매수하는 행위 자체가 델타헤지라고 보기는 어렵고, 델타헤지는 옵션 포지션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산된 델타 값에 따라 기초 자산을 매수하거나 매도하는 세밀한 헤지 활동을 의미합니다.
금융투자 기관 연속 매수는 델타헤징과 차익거래(선물-현물 가격 차 이용)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주가가 급등하는 구간에서는 파생상품의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한 기계적인 델타헤징 매수가 강하게 유입됩니다. 하지만 이는 기업의 가치를 믿고 사는 진성 매수가 아니라 언제든 차익 실현을 위해 쏟아질 수 있는 단기성 매물임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