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께서 말씀주신대로 무역으로 살아가는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무역수지의 적자폭 확대는 외환보유고의 감소를 의미하며, 이는 곧 향후에 외환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을 높이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우리나라 무역수지 추이 표인데 지난 4월이후부터 꾸준하게 적자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무역수지 적자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대량의 에너지 수입과 환율상승에 따른 원자재 매입가격 상승 그리고,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수출실적의 저하를 원인으로 볼 수있는데요. 10월만 보더라도 원유·가스·석탄 3대 에너지원 수입액은 155억3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109억3천만 달러)과 비교해 46억 달러를 웃도는 수입양을 보였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비롯한 에너지 난과 미국발 금리인상으로 인한 환율상승의 부담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무역수지 적자가 올해안에는 흑자로 전환되기는 힘들 것으로 판단됩니다.
게다가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오히려 우리 나라 주력 수출품목인 D램가격의 폭락과 반도체 시장이 4분기 실적이 좋지 않을 것을 감안한다면 11월과 12월의 적자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어 연말까지 무역수지 누적금액은 450억달러에서 480억달러 사이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 볼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항상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