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백악기-팔레오세 대멸종은 약 6,600만 년 전 발생한 대규모 멸종 사건으로 당시 지구 생명체의 약 75%가 멸종했지만, 일부 생물 종들은 살아남아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죠.
이 대멸종 과정에서 대부분의 거대 동물들은 멸종했지만, 작은 크기의 포유류와 조류, 파충류 등은 살아남았습니다. 그 이유는 작은 동물들은 적은 양의 먹이로도 생존할 수 있었고, 숨을 곳이 많아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았던 것입니다.
또한 빠른 번식력을 가진 종들은 개체 수를 빠르게 회복하여 멸종 위기를 이겨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특히 특정 먹이에 의존하는 종들은 먹이 부족으로 멸종했지만, 잡식성 동물들은 다양한 먹이를 섭취하며 생존할 수 있었는데, 곤충을 먹는 동물들은 멸종 후 번성한 곤충을 먹이로 삼아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땅굴이나 수중 생활을 하는 동물의 생존율이 높았으며, 특히 높은 적응력을 가진 동물들의 경우 환경 변화에 따라 먹이를 바꾸거나, 새로운 서식지를 찾아 이동하며 살아남았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