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날의 유래 역사가 궁금합니다

Question

달력을 뒤지다 보다 보니 한식날이라는 것도 있던데 한식날에는 차가운 음식을 먹는 날이라고 하더라고요 한식날의 유래와 역사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식날의 유래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고대의 개화 의례에서 유래했다는 설입니다. 원시 사회에서는 모든 사물이 생명을 가지며, 생명이란 오래되면 소멸하기 때문에 주기적 갱생이 필요하다고 여겼다고 합니다. 불의 경우도 마찬가지여서, 오래된 불은 생명력이 없을 뿐만 아니라 인간에게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므로 오래 사용한 불을 끄고 새로 불을 만들어서 사용하는 개화 의례를 주기적으로 거행했는데, 한식이란 구화의 소멸과 신화 점화까지의 과도기란 설명입니다. 그리고 한식이 동지 후 105일째 되는 날인 것도 28수의 하나이며 불을 관장하는 심성이 출현하는 것이 이때이기 때문이라 합니다. 또한 개자추의 죽음은 구화를 끄면서 제물을 태우는 관습을 반영한 설화라고 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식의 유래는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춘추시대의 인물인 개자추 설화로 개자추는 망명해 있던 진나라의 공자 중이를 위해 헌신했고 중이는 마침내 진 문공으로 즉위하나 개자추에게는 아무런 벼슬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분개한 개자추는 면산으로 은둔했고 뒤늦게 이를 깨달은 진 문공이 개자추를 등용하려 하나 그는 세상에 나오기를 거부, 진 문공은 개자추를 나오게 하기 위해 산에 불을 질렀으나 개자추는 끝내 뜻을 굽히지 않고 타죽고 말았기 때문에 개자추를 기리기 위해 불을 사용하지 않고 찬 음식만을 먹는 한식이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고대의 개화 의례에서 유래했다는 설로, 원시 사회에서는 모든 사물이 생명을 가지며, 생명은 오래되면 소멸하므로 주기적 갱생이 필요하다 여겼습니다. 불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므로 오래된 불은 생명력이 없고 인간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므로 오래 사용한 불은 끄고 새로 불을 만들어서 사용하는 개화 의례를 주기적으로 거행했는데 한식이란 구화의 소멸과 신화점화까지의 과도기란 설명입니다.

한식이 동지 후 105일째 되는 날인 것도 28수의 하나이며 불을 관장하는 심성이 출현하는 것이 이때이기 때문이라 하며 개자추의 죽음은 구화를 끄면서 제물을 태우는 관습을 반영한 설화라고 하는데 이 중 개화 의례와 관련짓는 것이 더 유력합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식이라는 명칭은 이날에는 불을 피우지 않고 찬 음식을 먹는다는 옛 습관에서 나온 것인데,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 하나는 중국고사에 이 날은 비바람이 심하여 불을 금하고 찬밥을 먹는 습관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첫 번째 이고 또 하나는 중국 춘추시대 진나라 (晉)의 충신 개자추 (介子推)의 혼령을 위로하기 위해서가 두번 째 유래 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