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을 참지 못하는데 어떤 병원으로 가야 할까요?
낮에 밖으로 나가서 돌아다니면 10분 단위로 소변을 봐야 하는데 정작 소변량은 아주 적습니다.
그러데 그나마 놓치면 소변을 지리게 됩니다.
밤에는 2~3 회 잠을 설치고 소변을 봐야 합니다.
산부인과에 가봤더니 과민성 방광염이라고 약을 처방받아 왔는데 약을 먹어도 좋아지지 않네요.
어디가서 말 꺼내기도 거북한데 비뇨기과는 다들 남자 선생님이라 차마 말을 못하니, 이제는 어떤 병원으로 가봐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현재 증상은 과민성 방광염의 가능성일 수도 있으나 요실금과 감별이 필요해 보입니다.
요실금은 골반 기저근이 약해 복압이 상승시에 발생하는 스트레스성 요실금과 방광기능이 약해 마치 댐에서 물이 흘러 넘치듯 발생하는 범람성 요실금, 방광 기능이 너무 과민해 수의적으로 소변을 조절하기 힘들어 발생하는 절박성 요실금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현재 증상 설명으로는 스트레스성 요실금의 가능성이 높아 그럴 경우에는 골반기저근을 강화하기 힘든 상태라면 시술이나 수술등을 통해 증상이 호전될 수도 있습니다. 비뇨기과에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비뇨기과 진료를 받는 것도 좋으며 무엇보다 방광 아래 요도근의 근력이 약해지면서
신경인성 방광의 증상을 느끼는 것으로 단순히 약만으로는 잘 호전되지 않기 때문에
앉았다가 일어나는 하체 근력 운동과 엉덩이 아래 괄약근에 힘을 주고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요도괄약근에 힘이 생겨서 소변을 자주 보는 현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런 운동은 나이가 들수록 어렵지만 그럼에도 꾸준히 하체 운동을 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말씀하시는 증상을 통해서 보았을 때에는 방광염이나 과민성 방광 증후군을 의심해보아야 하는 증상입니다. 산부인과에서 처방 받은 약물이 효과가 없다면 비뇨의학과에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남자 선생님이 부담스러워 병을 방치하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비뇨의학과 진료를 권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현재 과민성방광염 등으로 인해 빈뇨, 잔뇨감 등이 있으신것 같습니다.
산부인과 보다는 여성비뇨기과 등의 경우는 여성의료진 및 여성진료가 전문이기 때문에 여성비뇨기 전문병원으로 내원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호진 의사입니다.
방광염이 나타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방광염은 방광에 생기는 감기라고 불리는데 날이 추워져 면역력이 떨어질 때 자주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세균이 요도를 통해 방광내에 침입하여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데 주로 여성에게 흔합니다.
대장균, 포도상구균, 장구균 등이 원인입니다.
일단 방광염이 오면 다음의 현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급성의 경우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빈뇨, 절박뇨, 소변시 통증, 잔뇨감, 허리 아래쪽 통증, 치골 상부 통증, 혈뇨, 악취를 동반한 혼탁뇨 등이 나타납니다.
만성의 경우 대체로 급성과 비슷하게 나타나며 급성의 증상이 약하게 또는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법은 대개 항생제로 치료하는데 3일간 복용하면 효과가 있습니다.
더 다루기 어려운 감염의 경우 항생제를 대개 10일 정도 복용합니다.
페나조피리딘이 염증이 생긴 조직을 진정시켜 통증을 감소 시킬 수 있는데 항생제가 감염을 통제할 때까지 며칠동안 복용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증상만 봐서는 과민성 방광 증상 가능성이 높아요. 약물 치료로 효과가 없다면 약을 좀 바꿔 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소변을 지리는 경우라면 혹시 요실금 가능성도 확인은 해보시는 것이 좋구요. 요즘에는 비뇨기과에 여의사도 많습니다. 불편하시다면 여의사 비뇨기과를 가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은영 의사입니다.
과민성 방광염 가능성 높아보이나 호전없으시니 여성전문 비뇨기과 방문하여 진료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세균성 방광염이나 과민성 방광염 두가지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비뇨기과 진료를 받아보시는게 맞겠습니다.
의사들은 워낙 비슷한 증상의 환자들을 많이 보기 때문에 부끄러워하지 마시고 진료를 받아보시는게 좋겠습니다.
도저히 남자에게 진료받는게 어렵다면 여자의사가 일하는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내과 진료를 받아보시는게 맞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