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에 혹같은게 생겼다가 터졌어요.
손목을 구부리면 혹처럼 튀어나와요. 아프진 않았는데 어제 딱딱한 그혹이 안에서 터지는 느낌이 들면서 혹이 사라졌어요. 6개월동안 혹처럼 있어서 보기가 그랬는데 지금은 터져서 조금 아파요. 외관은 아무이상 없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동주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손목의 혹은 결절종(ganglion) 이라고 하며 손 관절이나 손목에 많이 생기는 물혹입니다. 흔하지만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손목을 자주 쓰거나 외상을 입었던 병력이 관련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관절낭 안의 윤활액이 몸 속의 얇은 섬유막 안에 고여서 팽창하기 때문에 단단하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양성이고 놔둬도 문제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계속해서 커지거나 미관상 수술을 원하시는 경우에는 윤활액이 모인 주머니를 절개하는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터졌어도 문제가 되는 일은 없지만 후에 재발할 가능성은 수술보다 높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적어주신 내용으로 보면 양성 종양중 하나인 손목 결절종의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만 직접 진료하지 못하여 정확하지 않습니다.
종종 자연적으로 없어지거나 스스로 터져서 없어지기도 하기 때문에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거나 미용 상의 심각한 문제가 없을 시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통증이 생겼다면 정형외과에서 진료 보시길 권유드립니다.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양성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손목 결절로 혹이 생겼던 것 같은데요. 손목결절은 관절낭이 삐져나오면서 관절액이 차올라 생기는 양성종양입니다. 때문에 결절종 만으로는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아 통증이나 미용상 문제가 없다면 치료를 받지 않아도 무관한 종양이죠.
아마도 터지는 느낌이 들었다면 터진게 맞긴 할겁니다. 통증이 없다면 크게 문제되진 않겠으나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큽니다. 추후에 증상이 다시 생겨서 움직임에 불편감이 있거나 한 경우라면 정형외과 진료를 보시면 될 듯합니다.
그밖에 손목결절의 치료는 주사치료와 수술 치료로 나눠지는 데, 발생위치나 크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법이 결정합니다. 주사치료는 관절액을 주사기로 흡입하여 크기를 간단히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관절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경우 재발율이 높습니다. (터진것도 결국 터지면서 그 안의 관절액이 주변으로 흘러나와 흡수되면서 혹이 줄어든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주변 신경이나 혈관을 압박하는 경우에는 수술적으로 제거 하는 방식으로 치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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