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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5.01

요즘 다리에 쥐가 너무 자주나요.

나이
39
성별
남성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이상하게 요즘 들어서 다리에 쥐가 많이 나는데요.

골반이 틀어진 쪽 다리만 자꾸 쥐가 나는데 골반이랑 연관이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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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신경욱 의사blue-check
    신경욱 의사23.05.02
    안녕하세요

    튼튼하지의원 하지정맥센터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 신경욱 대표원장입니다.


    하지정맥류와 골반, 척추의 질환이 의심됩니다.

    정형외과 진료를 꼭 받아보시길 바라며

    저는 하지정맥류에 대해 쉽고 간단히 설명드릴테니 편하게 읽어보십시요^^


    일반인뿐만아니라 의료인들도 오해하는것이

    "하지정맥류는 핏줄이 보이는것 아닌가요?" 인데요,

    혈관이 보이는 분은 사실 열에 한두명뿐입니다.


    하지정맥류의 증상은


    다리가 땡땡하거나 터질것같거나 먹먹한 느낌,

    (특히 종아리)


    잘 붓고 무겁고 쥐나고 저리거나 뜨겁거나 시린 느낌,

    (특히 저녁, 밤, 새벽에 심함)


    다리, 발의 변색, 가려움, 잦은멍, 각질, 혈관보임, 돌출,

    (뒤꿈치 갈라짐도 흔합니다)


    허리, 엉치, 무릎, 오금, 발목, 발바닥 통증,

    (디스크, 협착증, 족저근막염 동반되기도)


    심지어 저혈압이나 수족냉증, 발가락이 저절로 꼬이거나 다리가 스스로 떨리는 증상도 발생합니다.


    원인으로는 서있어야 걸린다고 생각하시는데, 앉아있거나 30분이상 걸어도 발생한답니다.

    걷기 운동, 등산이 오히려 안맞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한 여행시 비행기, 자동차등을 오래타고, 구경하며 많이 걷기때문에 급성으로 악화되기도 합니다.


    산책, 강아지 산책, 등산을 비롯하여 서서하는 운동(골프, 양궁, 사격 등등) 및 웨이트 트레이닝(헬스), 필라테스 등을 즐겨하는 활동적인 분들도 많이 발생합니다.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이 혈관을 확장시켜 남성보다 흔하며, 출산력이 있거나 피임약, 폐경후 호르몬제를 드셔도 잘 발생합니다.


    빠르면 10대(유독 다리가 통통한 학생들), 20대부터 서서히 시작되는 질환이며


    유전성이 강해서 모녀모자 또는 부녀부자로 유전되어 가족이 함께 불편한 경우도 많습니다.


    진단은 초음파로 당일 즉시되며 무조건 수술이 아닌 맞춤 치료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약과 의료용 압박스타킹, 혈관경화주사, 수술등 여러 치료법이 있어 환자분들 한 분 한 분의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하더라도 칼이 아닌 바늘로 시행하고,

    전신마취, 척추마취가 아닌 수면마취로 시행하며,

    수술후 즉시 걷고 운전, 일상생활이 당일부터 모두 가능합니다. 다음날 출근도 당연히 가능합니다.


    참지마시고 편한 마음으로 내원해보세요.

    최선을 다하여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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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쥐가나는 증상이 자주 발생하고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안타깝지만 매우 비특이적인 증상이며, 해당 증상이 있다고 하여서 딱히 건강 상의 문제가 있거나 이상 소견이 있을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쥐가 너무 심하게 자주 날 경우 몸의 전해질 불균형 등에 의한 것일 수도 있긴 합니다. 골반과의 연관성은 딱히 높지 않습니다. 증상이 과하게 생기고 생활에 불편함이 유발될 정도라면 피 검사에서 전해질 이상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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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가 아는 범위론) 쥐가 나는 것은 , 근육의 경련과 관련이 있을 듯 합니다

    근육 경련의 경우, 탈수, 과로, 필수영양소( 비타민 등) 의 부족과 연관이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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