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운동을 하고 식이를 조절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려진 이야기입니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단지 가능하면 하루 소금섭취량을 줄이는 방향으로 식이를 조절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평소에 화 내거나 성질을 받으면( 즉 스트레스를 더 받으면) 아드레날린이 더 분비되어 고혈압을 악화시킵니다.
1천160명를 대상으로 54년에 걸친 자료를 조사분석한 결과(Arch Intern Med. 2008;168(6):643-648) 모친만 고혈압이면 고혈압 발생률이 1.5배, 부친만 고혈압이면 1.8배 양친 모두면 2.4배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신체적 활동량, 흡연, 음주량, 카페인 섭취량 등 다른 위험요인을 모두 감안한 분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