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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근사한진도개266
근사한진도개266
22.09.29

환율이 급격하게 낮아지면 무슨 일이 벌어지나요?

흔히 우리가 경제위기가 오면 환율이 올라간다고 하잖아요. 만약에 1달러 500~600원 이런식으로 극단적으로 달러가 싸지면 무슨 일이 일어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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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민창성 경제전문가blue-check
    민창성 경제전문가
    Hansae
    22.09.29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 같은 대국의 통화 가치가 1/2 또는 1/3 토막이 나면 글로벌 경제는 매우 큰 문제에 직면한 거라고 보면 됩니다.

    이는 미국의 구매력이 1/2 또는 1/3로 줄어든 것이니 한국, 대만 등 수출로 먹고 사는 국가들에겐 재앙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미국 내 수출 기업들은 가격 경쟁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으나 어느 정도 수준이어야지 말씀하신 통화 가치 하락이면 경제가 붕괴되었거나 붕괴 직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 1998년 한국의 IMF 금융위기는 당시 당국의 환율 정책 등에 있어 실책에 기인합니다. 위기 직전 환율이 달러당 700~800원이었는데 상당히 고평가 상태였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여행과 과다한 수입으로 무역적자가 쌓였고 이런 비대칭을 눈치챈 글로벌 해지펀드의 공격을 받고 일순간 국가 경제가 마비 되고 말았습니다.

    이상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환율이 급격하게 낮아진다면 우리나라와 같은 경우

    제조업 중심의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인데 수출로 인한

    이득이 떨어지기 때문에 우리나라 무역수지 등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매우 크니 참고하세요.

  • 안녕하세요. 성삼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환율이 1400원대인데 반도막이 난다면 환율하락도 문제지만 급격하게 단기간에 하락하는것이 더욱 큰 문제이겠지요..환율하락은 당장 수출무역에 엄청난 타격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