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 같은 대국의 통화 가치가 1/2 또는 1/3 토막이 나면 글로벌 경제는 매우 큰 문제에 직면한 거라고 보면 됩니다.
이는 미국의 구매력이 1/2 또는 1/3로 줄어든 것이니 한국, 대만 등 수출로 먹고 사는 국가들에겐 재앙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미국 내 수출 기업들은 가격 경쟁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으나 어느 정도 수준이어야지 말씀하신 통화 가치 하락이면 경제가 붕괴되었거나 붕괴 직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 1998년 한국의 IMF 금융위기는 당시 당국의 환율 정책 등에 있어 실책에 기인합니다. 위기 직전 환율이 달러당 700~800원이었는데 상당히 고평가 상태였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여행과 과다한 수입으로 무역적자가 쌓였고 이런 비대칭을 눈치챈 글로벌 해지펀드의 공격을 받고 일순간 국가 경제가 마비 되고 말았습니다.
이상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