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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염소180
빠른염소18022.10.24

환율과 경제에 대해 궁금합니다

보통 달러 환율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면 경제위기가 오잖아요, 궁금해서 그러는데 환율이 비정상적으로 낮아져도 경제위기가 오나요? 예를들어 1달러에 500원 이런식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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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 환율이 비정상적으로 낮아지면 수출기업이 힘들어지고 우리나라는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 이기 때문에 국가의

      경제가 침체로 접어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 갤럭시 핸드폰을 100달러에 판매해도 환율이 1,000원이면 100,000원 이지만 500원이면 50,000원을 벌게 됩니다.

    • 그렇다고 200달러로 인상을 하게되면 가격경쟁력이 떨어지게 되는 구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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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율이 비정상적으로 하락하면 수출 기업이 큰 피해를 입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수출의 비중이 큰 국가입니다. 국내에서 소비하지 않고 해외로 제품을 수출하여 외화를 벌어 그 돈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인구가 대단히 많습니다. 만약 수출이 줄어들어 외화를 벌지 못한다면 내국인을 상대로 장사를 하는 사람들 역시 돈을 벌기가 어렵게 됩니다.

    외국인 → 수출업자 → 내국인

    이런 방향으로 재산이 이동하게 되는데 수출에 큰 타격을 입으면 외국인으로부터 수출업자로 흐르는 화폐가 줄어들고, 결국 내국인 모두 힘들어지게 되는 것이죠.

    환율 하락 시 수출 기업이 피해를 입는 이유는 달러의 가치가 하락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환율은 1달러에 1400원이 넘습니다. 이것은 1달러의 가치가 원화로 따졌을 때 1400원 이상의 가치와 동등하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환율이 떨어져 1달러에 500원이 된다면 1달러는 500원의 가치밖에 안 되므로 달러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입니다.

    한편, 수출업자는 외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달러로 받습니다. 지금 같은 시기에는 10달러짜리 제품을 팔아 원화로 환전하면 14000원을 얻을 수 있지만 1달러 = 500원으로 환율이 떨어진 시기에 10달러를 받으면 겨우 5000원밖에 얻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수출업자의 수익이 줄어들게 되고, 수출 의존도가 높은 대한민국은 적자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환율은 너무 높지도 않고 너무 낮지도 않은 적절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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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환율이 비정상적으로 낮아지게 되면 오게 되는 경제과정을 설명드리도록 할게요

    환율이란 일반적으로 달러에대한 수요 정도를 가지고 결정되게 됩니다. 그리고 달러환율은 대외 무역수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데, 세계 무역거래는 70%이상이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입니다.

    환율이 500원으로 떨어졌을 때 발생하는 무역거래는 예를 들게 되면 이렇게 보시면 되세요

    환율이 1천원일때, 100달러짜리 원자재 매입을 위해서는 10만원이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환율이 500원이 되었을때는 100달러짜리 원자재 매입을 위해서 5만원이 필요하게 됩니다. 즉 수입업체의 입장에서는 동일한 원자재를 매입하더라도 저렴하게 매입하게 되니 무역거래에서 이익이 발생하게 됩니다.

    반대로 수출업체의 입장에서는 환율이 1,000원인 경우는 국내에서 생산된 물건을 해외에 수출시 100달러로 가격이 책정되어서 수출되었는데 환율이 500원이 된다면 10만원에 판매되어야 할 물건이 500원에 판매된 것과 마찬가지인 결과가 발생하게 됩니다. 즉 수출업체는 원화가치의 상승에 따라서 수출을 하면 할수록 손해를 보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해외 수출을 위한 달러 표시 가격조정을 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수출업체들은 다른 국가들의 업체들에 비해서 가격경쟁력을 상실하게 되어서 국가의 수출이 감소하게 됩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일본의 경우인데요. 일본의 경우 잃어버린 10년이 미국과의 플라자합의로 달러의가치를 떨어트려서 다른 국가들의 화폐가치를 상승시켰는데, 이것이 달러의 약세로 인한 결과입니다. 일본은 이렇게 엔화강세로 접어들게 되자 일본 기업들은 수출실적이 감소하게 되었고, 일본정부는 이를 달래기 위해서 많은 양의 화폐를 유통시켜 결국 부동산버블을 생산하고 일본으로 하여금 잃어버린 10년의 경제의 참극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환율이 너무 낮은것도 좋지 않고 너무 높은것도 좋지 않고 큰 변동없이 일정 수준의 환율인 1천원에서 움직이는 것이 경제에 가장 바람직한 모습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 한번 부탁드릴게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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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성삼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환율이 비상적으로 낮아지면 수입에는 도움이 되지만 반대로 수출단가 하락으로 기업의 수익성은 작어지며. 결국 기업의 수익성 약화는 실업률증가등 경기침체로도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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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리가 겪은 지난 1998년 IMF 금융위기의 원인 중에 하나가 과도한 환율 가치를 유지한 것입니다. 한국가의 통화 가치가 상당기간 과도하게 적정 가치를 벗어나게 되면 헷지펀드 등이 그 차이를 파고 들게 됩니다.

    한국의 1998년 사례도 그렇고 그 이전 1980년대 중반 과도하게 높은 가치를 유지한 파운화를 공격해 영란은행을 굴복시킨 컨텀펀드도 같은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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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돈석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환율이 낮아지게 되면 우리나라와 같이 수출을 많이 하는 나라들은 불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수입물가가 낮아져서 유리한 부분도 있으나 환율이 너무 낮게 되면 수출을 많이 해도

    기업들의 실적은 나빠질 수 있고 결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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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환율이 지나치게 낮아진다면 경제위기가 올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기업들이 수출을 하여도 마진이 얼마 남지 않는 등

    하기 때문에 수출국가인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력은 엄청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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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0.24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선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 수출기업의 수입은 그만큼 줄어들게 됩니다. 외국에서 달러로 받는 돈은 같지만 원화 가치가 상승했기 때문에 국내에서 원화로 환전할 때 수입은 그만큼 줄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환율이 하락하면 수출제품 가격이 상승하여 수출이 줄어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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