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러업님 반갑습니다.
먼저, '물을 많이 마셔야하는가?'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여기에는 뚜렷한 답이 없습니다. 즉, 많이 먹는다고 좋은 건 아닙니다. 식생활을 비롯한 생활 습관(운동, 기상, 수면 패턴)도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물을 무조건 많이 마시면 좋다는 속설은 일본에서 물에 대해 유행한 유사과학으로 넘어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 적당한 수분 섭취는 필수적입니다. 아침에 기상 후 물 한잔을 비롯해 운동이나 목욕 후 물 한 컵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섭취량은 식습관을 비롯한 생활습관과 관련이 있기에 적정량이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2시간에 한컵(300ml) 정도 섭취하면 가짜배고픔을 예방하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이것도 꼭 억지로 드실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고기류 식사나 단백질 위주로 수분량이 적은 식사를 하셨다면 식후 1시간 뒤에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소변색을 보고 결정하는 편입니다. 수분과 소변 색을 검색해보시면, 수분 부족시 소변색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나와 있습니다. 개인마다 차이가 크기에 전 이 방법을 우선적으로 하고 있어요.
물은 신체에서 매우 중요한, 여러 영양분들의 농도를 조절하고, 호르몬을 비롯해 에너지를 전달하는 매개체로 활용됩니다. 쉽게 말해, 몸에 들어가는 에너지(음식)을 잘 전달하고 분해한 후 배출하게 도와줍니다. 또한, 항상성(체온)과 면역을 유지하는 데에도 탄력적이게 작용하죠. 인간을 비롯한 포유류가 온도 변화에도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는 것도 물의 큰 역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본론으로 돌아가 물을 자주 먹어야 하는 이유를 간단히 설명 드리면, 이러한 신체에 필요한 물을 주기적으로 채워줘야하고 교환해주는 게 좋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대중에 퍼진 물을 꼭 많이 먹어야한다는 말은 일본의 유사과학인 <물은 답을 알고 있다>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셨을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