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증상이 단순한 위산 과다나 일시적인 위염, 역류 증상이라면 말씀하신 약들은 일반적으로 위장 증상에 사용되는 약들이어서 단기간 임시 복용 자체가 큰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은 낮습니다. 다만 각각 약의 성격이 다르므로 몇 가지는 구분해서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놀텍플러스정 20/500은 PPI(proton pump inhibitor) 계열인 일라프라졸과 제산 성분이 포함된 약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약입니다.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염에서 흔히 사용되며 속쓰림 완화 목적이라면 비교적 적절한 약입니다.
일양레바미피드정 100은 레바미피드(rebamipide) 성분으로 위 점막을 보호하고 회복을 돕는 약입니다. 위염이나 위 점막 손상에서 보조적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모티리톤정은 위장 운동을 개선하는 약으로 기능성 소화불량이나 위 배출 지연에서 사용됩니다. 속쓰림 자체를 직접 줄이는 약은 아니지만 더부룩함, 소화불량이 동반된 경우 도움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시적으로 복용한다면 놀텍플러스정 + 레바미피드 정도는 비교적 일반적인 조합이며, 모티리톤은 속 더부룩함이나 소화불량이 있을 때 추가로 복용하는 정도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만 처방 약이기 때문에 장기간 임의 복용은 권장되지 않고 월요일 병원 방문 전 1~2일 정도 단기 복용 수준이 적절합니다.
다만 다음 경우에는 약을 임의 복용하기보다 진료를 먼저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지속적인 심한 상복부 통증, 검은색 변(흑색변), 토혈, 삼킴 곤란, 체중 감소, 지속적인 구토가 있는 경우입니다.
속쓰림이 있을 때는 공복 커피, 술, 탄산, 기름진 음식, 야식, 바로 눕는 행동을 피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