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고구려, 백제의 내부 분열과 당나라의 개입으로 고구려와 백제는 멸망합니다.
고구려는 연개소문 사후에 연남생, 연남건, 연남산 등이 서로 싸워 연남생을 비롯한 일부 고구려의 성들이 당나라에, 연개소문의 동생 연정토 등이 신라에 투항하는 등 이미 내부적으로 흔들리던 상황이었습니다. 백제 역시 의자왕과 귀족인 팔성대족의 다툼이 고조되던 상황이었고 여기에 궁궐 증축 등도 한 몫을 했습니다.
신라는 처음부터 화랑제도 등 기초 군사력을 증강했고, 진흥왕때 이미 기초를 다져 놓은 상태였죠.
신라는 자국의 힘만으로 백제를 멸하기 어렵기에 결국 당나라와 나당동맹을 맺어 백제를 멸망시키게 되었습니다.
신라의 통일은 우연적인것이 아니라, 미리 부터 준비하고 계획된 일이기 때문에 가능했던것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