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탈구가 얼마나 진행되었는지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경증의 정도라면 바로 수술을 할 필요가 없고 관리나 재활치료를 통해 진행 상황을 늦출 순 있습니다. 하지만, 쓸개골 탈구는 좋아지는 것보다는 안좋아지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대부분이라 아무리 관리를 잘 해주시더라도 언젠가는 수술이 필요하게 될 수 있습니다. 마취가 생명에 위험하다면 수술을 할 수 없으니 재활치료나 다른 비수술적 치료인 약물치료 등으로 어느 정도는 치료가 가능할 순 있으나 확실한 치료는 될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마취에 관련해서는 마취가 담당 선생님이 계신 큰 병원에 문의하셔서 상담을 한번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