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네 집에 가니까 모녀 관계 강아지를 키우고 있던데요. 그런데 어미개는 구석에 쭈그리고 있고 사람에게 가서 만져주라고도 못하고 자녀 강아지만 저에게 와서 만져주라고 애교를 부리더라구요. 어미개가 근처에만 와도 으르렁 거리고, 어쩌다 서열이 이렇게 된걸까요? 훈련으로 두 강아지의 서열을 바꿀 수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그런 동물의 세계에서는 강한자가 더 서열이 높은 법입니다.
자식이 더 커지고 영양상태가 좋은 경우는 당연히 자식이 강할 수 밖에 없죠
아무리 모녀 관계여도 훈련을 해도 서열은 존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개과 동물 사이에는 삼강오륜이 적용되지 않고 오직 무력에 의한 서열개념만 있기에 훈련등, 인위적으로 이를 교정하고자하는건 인간의 과욕이고 오히려 더 큰 싸움을 불러일으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