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을 느끼면 속이 울렁거리고 토할 것 같은데 왜 그럴까요?
바늘에 여러번 찔리고나서나 또는 다른 사람이 아파서 지르는 비명이나 신음 소리를 듣고있으면 속이 울렁거리고 토할 것 같이 메스꺼운데 이게 정상적인 반응인지 아니면 병명이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항생제반응 이런거 아니고 약물 종류 상관없고 한번 찔린 정도로는 괜찮고 바늘이나 주사에 공포증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평소에 일반적인 주사 잘 맞아요.
뭔가 '통증'과 관련이 있는 것 같은데..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바늘에 찔리는 것을 보거나 비명 소리를 듣고 속이 울렁거리고 메스꺼움을 느끼는 것은 급성 스트레스 반응이나 민감한 자극에 대한 감정 반응일 수 있습니다. 이는 특정 자극에 대한 과민 반응으로, 일부 사람들에서 보다 민감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병명이라기보다는 개인의 스트레스 반응이나 불안 감정의 표현으로 볼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불편함을 느낀다면 정신과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고통을 목격하거나 직접 경험할 때 속이 울렁거리고 메스꺼움을 느끼는 것은, 신체적 고통이나 스트레스에 대한 감정적 반응의 일종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반응은 개인의 공감 능력, 스트레스에 대한 감수성, 심지어는 특정 상황에 대한 과거 경험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통증이나 고통을 목격할 때 발생하는 강한 공감 반응은 사람에 따라 자율신경계의 활성화를 유발하여 메스꺼움, 구토, 빠른 심박수, 땀 등을 포함한 신체적 증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공포감에 의해서 자율 신경계가 자극이 되면 구역감이나 어지럼증 등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반응이나 타인과 비교하여 비교적 약한 자극에도 심각한 반응이 나타난다면 문제가 있다고 봐야 하지요.